好學의 自由/박장대소拍掌大笑

이혼 사유

好學 2009. 6. 11. 14:56

 

< 이혼 사유 >

 

젖소부부가 이혼에 합의하기 위해 법원을 찾았다.

 

 "이혼 사유가 뭡니까?"

 

판사는 젖소부인에게  근엄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러자  젖소부인은 새끼손가락을 내밀면서 재빨리 말했다. 

"이런데 어떻게 살아요?"

 

뒤에 앉아 있던 여자들이 웃으며 일제히 젖소부인 남편을 쳐다봤다. 

남편은 창피해서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  

고개를 떨구고 있는데 판사의 음성이 들려왔다.

 

"선생님의 이혼 사유는 뭡니까?"

 

젖소부인의 남편은 고개를 들고서 일어서더니  

두 팔로 크게 원을 그리며 말했다.

 

"내가 배사공도 아닌데 어떻게 매일 강에서 놀아요?"  

 

( ㅎㅎ 되로 받고 말로 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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