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神學/[創造論]창조.신학.과학

성경 속의 신기한 과학이야기 ⑤

好學 2012. 9. 14. 17:26

성경 속의 신기한 과학이야기 ⑤  : 바다 밑의 샘, 둥근 지구, 공기의 무게
 


최무용

창조과학회 교육원 담당 간사


 

   지금까지 성경에 나타난 과학적 사실들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마지막으로 과거 기록할 당시에는 무슨 말인지 몰랐지만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서야 이해할 수 있었던 성경 구절들에 대하여 몇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욥기 38장 16절에 보시면 “네가 바다근원에 들어갔었느냐”란 말씀이 있습니다. ‘바다근원’이란 영어성경으로 보시면 ‘springs of the sea’ 즉, 바다 밑에 있는 샘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네가 바다 밑에 샘이 있는 것을 보았느냐고 물으시는 것입니다. 바다가 통째로 물인데 그 밑에 샘이 어디 있겠습니까? 당시로서는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1960년에 와서야 sound navigation ranging(SON) 연구에 의해 바다 속에 샘물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였고, 그 후 1973년에 심해 잠수함이 만들어지면서 바다 속에 샘이 있음을 촬영하였습니다. 물과 30여년전의 일이지요. 그러나 성경은 몇 천년 전에 이미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히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

 

   이번에 성경에서 언급하고 있는 지구에 관한 몇 가지 사실들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구가 둥글게 생겼으며 허공에 떠서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는 사실은 오늘날에는 아이들도 다 알고있는 과학적 상식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식이 생겨난 것은 수 천년의 역사 속에서 불과 수 백년도 안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지구는 평평하며, 태양이 지구주위를 도는 것으로 이해해 왔었습니다. 그러다가 1543년 코페르니쿠스가 지구는 둥글며, 태양주위를 돌고 있다는 지동설을 주장하게 되었지요. 그렇다면 성경은 과연 지구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세시대 갈릴레오 재판을 생각하시면서 천동설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의 재판은 과학사적인 해석에 입각하여 갈릴레오의 주장에 반대한 것이라기 보다는, 정치적인 요소와 그 시대의 세계관적인 요소에 의한 것이었다고 이미 평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성경에는 어떻게 나와 있을까요?   

  성경 이사야서 40장 21-22절을 보면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태초부터 너희에게 전하지 아니하였느냐 땅의 기초가 창조될 때부터 너희가 깨닫지 못하였느냐. 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땅의 거민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 같이 펴셨으며 거할 천막같이 베푸셨고'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여기서 '땅 위 궁창' 할 때의 궁창은 원형의 모양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NIV 영어성경은 'above the circle of the earth'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 궁창은 (잠언 8:27)에서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욥기 26:10)에는 '수면에 경계를 그으셨으되...'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여기서 경계라는 말의 의미가 역시 원이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성경에는 지구가 둥글다고 나와있었던 것입니다. 당시의 과학자들이 좀더 많은 사전 지식이 있어 세밀하게 연구해 보았다면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여러분 공기에 무게가 있을까요? 우리는 가방을 들거나 어떤 물체를 머리에 이어야만 무게를 느낍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공기에 무게가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지 못합니다. 과연 공기에 무게가 있을까요? 욥기 28장25절에 보시면 '바람(공기)의 경중을 정하시며, 물을 되어 분량을 정하시며' 라는 놀라운 기록이 있습니다. 즉, 공기가 무게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공기에 무슨 무게가 있겠나?'하고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수 천년이 지난 1640년에 이탈리아 과학자 토리첼리 박사가 공기의 무게(압력)을 잴 수 있는 기계를 최초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을 압력계라고 하지요. 그래서 재어 보았더니 1기압이 수은으로 치면 760mmHg로 나타났던 것입니다. 즉 공기에도 무게(압력)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지요. 그리고 토리첼리 박사는 이 단위를 자기 이름을 붙여 torr(토르)라고 하였습니다. 1600년대에 알게 된 사실을 성경은 이미 수 천년 전에 밝히고 있었던 것입니다.

 

 

 

해저 열수구에서 분출하는 장면

 

  지금까지 현대에 와서야 알 수 있었던 성경 속에 신기한 과학적 사실들에 대하여 몇가지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성경을 읽으실 때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적인 이론과 좀 다른 성경구절이 나타나도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을 것 같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