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빡이가 목사처럼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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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 개그맨(소망교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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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은 어릴 적 꿈 -‘옥동자’로 2003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그 이후로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가 2006년 ‘마빡이’란 캐릭터로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받으셨는데 그 간에 다소간의 슬럼프랄까 초조한 기간이 있지 않았나요? 혹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요?
내가 너무 불안해하니까 지금의 아내가(당시는 결혼 전) '그러면 교회에 가보자'고 하더군요. 아내는 교회도 다니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그런 사람이 저더러 '교회 가자'고 하고 저는 '싫다' 고 해서 승강이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교회에 갔습니다. 교회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렸는데 발이 떨어지지 않는 거예요. 못 들어 가겠더라구요. 아내가 막 잡아끌어 당겨서 겨우 한 발자국씩 한 발자국씩 발을 옮겼는데 올라가는 계단이 그렇게 길게 느껴질 수가 없었어요. 겨우 교회에 들어가서 정면에 십자가가 딱 보이는데 눈물이 마구 떨어지는 거예요. 엄청 울었습니다. 제가 막 우니까 옆에 있던 아내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 때 하나님 음성이 들렸습니다. '종철아, 너 왜 이제 왔냐? 고향에 오니 좋지?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니?'하시는 겁니다. 그 말씀에 더 많이 울었어요. 회개하고 그때부터 열심히 교회 다니고 신앙생활 열심히 하고 열심히 하나님 전하러 다니고 그렇게 된 거에요. 그 일이 있은 뒤에 거짓말처럼 하나님께서 막 채워 주셨습니다. 그 동안 하나도 없던 일들이 갑자기 일이 막 들어오는 거예요. 높여 주시는 분도, 떨어뜨리는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 모든 것이 있다. 하나님 뜻을 거스리면 안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가 교회 가서 사역하는 것을 두고 어떤 사람들은 '바쁘지 않냐? 나중에 한가해지면 해라. 왜 바쁜 시간을 쪼개서 그러냐?'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워주셨을 때 하나님 일을 하는 것이 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채워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알리려 열심히 노력합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흥행 실패해도 어린이 영화할 것 <챔피언 마빡이>에서는 ‘유기농 음식’에 대한 메시지를 넣었습니다. 그 영화를 보고 한 어린이가 '나 이제 피자 안 먹어!'라고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처음에는 재미만을 생각하고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어린이 영화 속에 그런 메시지를 넣을 생각입니다. -어릴 적 꿈이 목사였다는 말을 들었는데 언제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하셨습니까? 또 특별히 좋아하는 성경 말씀은 무엇인지요? 어머니 기도로 멈춘 망나니 짓 그때 어머니께서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새벽기도도 시작하셨는데 지금까지 계속 열심히 하고 계시지요. 하루는 놀다가 밤늦게 집에 들어왔는데 어머니가 안 계셔서 찾아봤더니 안방에서 어머니가 '하나님, 우리 아들 종철이 붙잡아 주세요. 붙잡아 주세요' 반복해서 그 말만 하시면서 울며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망치로 ‘쾅’하고 머리를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머니를 붙잡고 '잘못했습니다'하고 함께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그 후로는 허튼 짓 안 해요. -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많은 간증집회에 참여하시고, 또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장애 어린이와 함께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등 뜻있는 일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 ‘신앙인 정종철’과 ‘개그맨 정종철’이 생활 속에서 어떻게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 때 오히려 간접적인 전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하기 뭐하지만 개그맨들이 저보고 ‘정목사’라고 불러요. 잔소리 많이 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정종철이 크리스천인 줄 아는데 제가 밖에서 허튼 짓 못하죠. 저도 사람이기에 실수할 수 있지요. 그래서 그렇지 않기를 위해 기도할 뿐입니다. 길가에 휴지를 버려도 사람들이 다 제가 크리스천인줄 아니까요. 잠언으로 자녀 양육
▲ 정종철 집사와 아들 정시후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일이나 하고 싶은 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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