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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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어떤 미국인이 차를 운전하고 가던 중 실수로 어떤 아라비아 아이를 치어 죽였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재판장은 아이의 아버지에게 여러 가지 보상을 제안했습니다. 이 아라비아인은 미국인에게 보상도 싫고 옥살이시키는 것도 싫다고 하였습니다. 그가 원하는 것은 미국인의 아들을 내놓으면 자신의 아들과 똑같이 자신의 차로 치어 죽게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을 죽이겠다는 것은 자신을 죽이겠다는 것보다 아버지에게는 더 큰 형벌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늦둥이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것은 세상의 무엇보다 심한 고통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수님을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매달리게 하신 것은 하나님으로서 최고의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아버지로서의 큰 고통을 감수하시며 아들을 주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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