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神學/[기도]祈 禱

고난 중에 기도하고 즐거움 중에 찬송하십시오.

好學 2012. 1. 7. 10:51

고난 중에 기도하고 즐거움 중에 찬송하십시오.



 

우리 기도의 응답은 우리가 얼마나 잘했느냐에 달려 있지 않고 우리가 그리스도와 올바른 관계에 있는 지에 달려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기도에 대하여 살펴보며 기도의 계단을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미 말씀드린바와 같이 교회, 개인, 가정, 기업, 나라와 민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릅니다.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기도를 대신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약 5:13-18) 『[13]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16]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오고

[18]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오늘 본문에서 야고보사도는 세 가지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 너희 중에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야고보는 여기서 세 가지 다른 것들을 질문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난당하는 것과 병든 것은 전혀 다른 것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고난당하는 것은 환경적인 시련이나 시험을 의미하지 질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13절)

만일 우리가 고난을 당하고 있다면 우리 자신이 기도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그들 자신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기도해 줄 사람을 찾습니다. 그러나 야고보사도는 고난의 경우 다른 사람에게 기도해 주기를 요청하라고 한 마디도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말이 다른 사람에게 기도부탁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물론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기도부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원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 기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함으로 우리가 큰 승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가 다른 사람의 기도에 의지해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한다면 우리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다른 사람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만약 문제가 생겼고 기도를 부탁할 사람을 찾지 못한다면 그 때는 어떻게 하시렵니까? 하나님은 그런 것 보다는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께로 나아와 기도를 드림으로 우리 스스로가 그 문제로부터 승리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계십니다.


감사의 찬송을 잊지 맙시다.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13절下)

즐거울 때 혼자 즐거워하지 말고 즐거운 일을 주신 하나님을 찬송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과 능으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나의 나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올려드리라는 것입니다.


다윗의 고백을 기억해 봅시다.

  “오직 나는 가난하고 슬프오니 하나님이여 주의 구원으로 나를 높이소서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시69:29-31)고 했습니다.


가난하고 슬플 때조차도 실의에 빠져있지 아니하고 가난과 슬픔으로부터 자신을 구원해 내시고 자신을 높여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했던 다윗은 그 고백과 찬양과 감사의 고백과 똑같이 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가난하고 슬플 때조차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다윗과 같은 사람이 있는데 즐거워할 상황이 되어 있는 사람은 얼마나 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즐거울 때 우리를 즐거움의 자리에 세우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잊지 맙시다.


야고보는 계속해서 말합니다. 14절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병이 들어서 꼼짝도 못할 상황이 되면 교회의 장로들, 즉 목회자를 청하라는 것입니다. 두통이나 간단한 병이라면 그가 교회에 가서 기도를 받으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너무 아파서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여 기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죄가 있는 사람이 치유를 받을 수 있는가?

야고보사도는 병든 사람들에게 장로들을 불러서 그들이 기름을 바르고 기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15절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야고보 사도는 죄가 있어서 병이 들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 중 몇 사람은 그들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병이 들었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우리를 위한 용서함과 치유함이 여기에 함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잘못한 사람들은 그들이 죄 값을 치러야 하므로 계속해서 몸이 아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성경은 “혹시 죄를 범하였으면 죄 값을 치루기 위하여 계속 아파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고 말씀합니다.

 

야고보사도는 16절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고 계속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장로들이 와서 병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그가 고백하면 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백하지 않은 죄를 가지고는 병이 나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의로운 사람입니까?

야고보 사도는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고 말하면서 권면하고 있습니다. 역사하는 힘이 많은 기도를 할 수 있는 의인이란 어떤 사람입니까? 엘 리야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고 야고보 사도는 말합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17-18절)


  야고보는 엘리야가 바로 역사하는 힘이 많은 기도를 했었던 의인임을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전제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라고 설정합니다. 엘리야가 위대한 예언자요 선지자였기에 그의 기도가 능력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엘리야도 우리와 같이 단점과 실수가 있었던 사람이었지만 그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간절히 기도했을 때 응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의인이란 죄와 실수가 없거나 행위에 있어서 온전한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의 인격을 인정하며 나아가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의인으로 인정을 받은 것도 그의 믿음 때문이었지 그의 행위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성경은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창15:6)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우리를 자녀로 삼아주시며 우리에게 좋은 것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나아갈 수만 있다면 우리는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의로운 사람들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후5:21)고 했습니다.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롬5:17)라고 했습니다.


  의롭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의입니다. 거듭난 우리 모두는 예수님이 가지셨던 것과 똑같은 신분 또는 의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의 보혈에 의해 은혜의 보좌로 담대히 나오도록 은혜의 통로를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암송구절 :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5:16)
배운 것을 행하십시오. :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약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