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神學/[기도]祈 禱

욥: 기도의 사람

好學 2012. 1. 7. 10:46

욥: 기도의 사람


 

 

 욥기 42:7-10

우리가 성경에서 기도의 사람을 생각할 때 먼저 떠오르는 사람들은 모세, 다윗, 엘리야, 다니엘, 느헤미야, 사도바울... 등이다. 우리가 생각할 때 욥은 고난을
받고 하나님으로부터 믿음을 시험받아서 2배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욥은 성경에서 말하는 의인 3인 중 하나이다. 에스겔서 14장 14절과 20절에서 각각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 있을찌라도 그들은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4),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 있을찌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20).

하나님께서 아시는 욥은 기도하는 사람이다. 욥기는 그가 자녀를 위해 중보하는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의 세 친구를 위해 중보하는 그를
발견하게 된다. 그 사이의 이야기는 그의 고난 이야기이다. 사단의 시험 대상이 된 그가 친구들로부터 마저 죄인으로 취급 받고 하나님께로부터 기도의 도전을 받는다.

나중에 욥의 세 친구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받고 구원받기 위해서
욥의 절대적인 기도가 필요함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욥기 42장 7-10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정당하지 못함이니라 그런즉 너희는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을 취하여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의 우매한대로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정당하지 못함이니라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하신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욥이 그 벗들을 위하여 빌매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욥에게 그전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라고 말씀하신다.

왜 하나님께서 그들을 욥에게 보내셨는가? 하나님께서 욥을 하나님의 사람,
기도의 사람으로 여기셨기 때문이다.

욥은 흠이 없었으며, 하나님을 경외했고, 악을 미워했으며, 3인의 의인들 중
하나였다. 하나님께서 욥의 중심을 보셨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사람의 중심을 보시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사역을 이루게 하신다.

디모데전서 2장 8절에 보면,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손을 들고 기도하는 자들을 찾으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종, 욥이 없었으면 그 친구들은 하나님의 노여움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다. 아무런 값없이 예수님의 피로서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로 직접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십자가의 은혜요 하나님의 사랑이시다.

하나님이 욥의 기도를 들으신 것같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길 원하신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인으로 삼으신다고 약속하셨다 (약 5). 하나님께서는 욥처럼 우리가 중보기도자가 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욥처럼 우리를 축복하시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1장 9-11절에서,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라고 간구하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욥처럼 기도하길 원하신다. 다른 사람들이 욥처럼 우리에게 찾아와 기도를 부탁하고 우리가 욥처럼 기도의 사람이 될 때, 복음은 빠른 속도로 전파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중보기도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먼저 들어 주시고 2배의 영적 축복을 주신다.

우리 모두 중보기도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