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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을 지키는 헌신의 마음 (레위기 27:16-25)

好學 2011. 12. 30. 20:40

서원을 지키는 헌신의 마음 (레위기 27:16-25)



토지 가격 정산

16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기업 된 밭 얼마를 성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 하면 마지기
수대로 네가 값을 정하되 보리 한 호멜지기에는 은 오십 세겔로 계산할지며

17 만일 그가 그 밭을 희년부터 성별하여 드렸으면 그 값을 네가 정한 대로 할 것이요

18 만일 그 밭을 희년 후에 성별하여 드렸으면 제사장이 다음 희년까지 남은 연수를
따라 그 값을 계산하고 정한 값에서 그 값에 상당하게 감할 것이며

19 만일 밭을 성별하여 드린 자가 그것을 무르려면 네가 값을 정한 돈에 그 오분의 일을
더할지니 그리하면 그것이 자기 소유가 될 것이요

제사장의 몫

20 만일 그가 그 밭을 무르지 아니하려거나 타인에게 팔았으면 다시는 무르지 못하고

21 희년이 되어서 그 밭이 돌아오게 될 때에는 여호와께 바친 성물이 되어 영영히
드린 땅과 같이 제사장의 기업이 될 것이며

22 만일 사람에게 샀고 자기 기업이 아닌 밭을 여호와께 성별하여 드렸으면

23 너는 값을 정하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희년까지 계산하고 그는 네가 값을 정한 돈을
그 날에 여호와께 드려 성물로 삼을지며

24 그가 판 밭은 희년에 그 판 사람 곧 그 땅의 원주인에게로 되돌아갈지니라

25 또 네가 정한 모든 값은 성소의 세겔로 하되 이십 게라를 한 세겔로 할지니라

*성별(16절) 신성한 일에 사용하기 위해 따로 구별한 것을 말함.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위해 거룩하게 구별한 것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됨

*게라(25절) 무게를 재는 가장 작은 단위로, 세겔의 20분의 1에 해당함. 1게라는 약 1.57그램

[오늘의 말씀 요약]

밭을 드리기로 서원했다면 마지기 수대로 값을 정합니다.

다시 밭을 무르고자 하면 정한 값에 5분의 1을 더해 제사장에게 지불해야 합니다.

서원한 밭을 판 경우에는 다시 무르지 못하고 여호와께 바친 성물이 되어 희년에 제사장의 기업이 됩니다.

토지 가격 정산(27:16~19)

성도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대해야 하며, 하나님과 맺은 약속은 비록 손해가 있더라도 신실하게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 밭의 일부를 드릴 때, 토지의 가격은 그 땅에 뿌릴 수 있는 씨앗의 양에 따라 결정됩니다.

서원자가 하나님께 드린 토지는 희년이 되면 본 주인에게로 돌아가기 때문에

제사장은 희년까지 남은 기간을 계산해 토지의 값을 책정합니다.

만일 토지를 서원해 드린 자가 마음이 변해 희년 이전에 그 토지를 자기 것으로 삼고자 하면,

정한 토지의 가격에 5분의 1을 더해서 제사장에게 지불해야 합니다.

5분의 1의 금액을 첨가하는 것은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바꾸는 일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무겁게 여기고, 인간적인 판단과 계산을 따라 쉽게 바꾸지 말아야 합니다.

- 교회의 필요를 위해 동산 혹은 부동산의 일부를 하나님께 드려 본 적이 있습니까?

힘에 지나는 헌신의 기쁨을 얼마나 자주 경험합니까?

제사장의 몫(27:20~25)

하나님께 드리기로 작정했거나 이미 드린 예물에 대해서는 아까운 마음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

서원한 토지가 희년이 되어도 본 소유주에게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서원해 드린 토지를 무르지 않거나 마음대로 남에게 판 경우입니다.

이 같은 행위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임의로 약속을 파기한 것과 같습니다.

이런 경우 비록 그 토지가 서원자의 소유일지라도 소유권이 영구히 상실되며,

여호와께 바친 성물이 되어 제사장의 기업이 됩니다.

만일 타인에게서 산 밭을 여호와께 드릴 경우 제사장이 희년까지 계산해 정해 준 밭의 가격을 드리고,

희년에는 그 토지가 밭을 팔았던 원주인에게로 되돌아갑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 앞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진실하게 행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 마음이 변해, 작정한 헌금을 드리지 못한 적은 없습니까?

헌신의 마음과 인간적인 계산 중 어느 편을 따르겠습니까?

하나님께 드리려고 했다가 마음이 변해 제 뜻대로 헌금을 썼던 것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소홀히 여기지 않고, 무엇보다 더 사랑하며 섬기려는 헌신의 마음을 제게 부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