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神學/[世界信仰人]

2. 암흑기의 개혁가들

好學 2011. 12. 17. 05:55

2. 암흑기의 개혁가들

 

1)누르시아의 베네딕트(Benedict of Nursia): 주후 480-550년. 청년기에 로마에서 공부를 했지만,
그 도시의 타락한 생활을 몹시 싫어하여 결국은 은둔자로서 살기 위해 동굴에 은거함.
12개의작은 수도원 공동체를 세웠고 수도 생활의 규칙을 다시 제정함.
"서방 수도원의 주교(Patriarch of Western Monastery)"로 존경을 받음.

 

2)바울파(Paulicians): 소아시아와 아르메니아에 있는 믿는이들의 무리들로서 스스로를 사도적인 교회의 진정한 영적 후계자라고 주장하며,
자신들을 로마 교회와 구별함. 사도들의 가르침과 성경적인 교리들을 지킴으로서 주님을 따름.
신약의 정수를 열정적으로 지켰으며 전수함.
주요 인물들 중에는 실루아노(Silvanus 주후 630-684)와 세르기우스(Sergius 주후 765-835)가 있음.

 

3)보고밀파(Bogomils): 8세기 중엽에, 많은 믿는이들이 콘스탄티노플로 이동함.
10세기에는 가리아로 이주한 믿는 이들도 있었음.
이 이주자들이 회심하여 교회들을 설립함.
주도적인 인물들 중의 하나가 바실(Basil 1070-1119)이며 그는 전파와 가르침에 있어서,
자비량하여 이방인으로부터 아무 것도 받지 않을 것을 주창함. 그는 의사로 일함으로써 생계를 유지함.

 

4)알비파(Albigenses): 프랑스 남부에서 살던 믿는 이들의 회중.
로마 교회와의 불일치 가운데서 자신들의 모임을 형성함. 순수하고 경건한 삶의 방식을 주창함.
가장 특출한 인물은 피에르 드 브루에이스(Pierre de Brueyes)로서, 20년 동안의 여행과 전파 기간 동안에 그는 많은 사람들을 미신으로부터 성경의 가르침으로 이끌어왔고 믿는 이들의 세례에 관한 진리를 회복함.

 

5)왈도파(Waldenses): 사도 바울 시대에 이탈리아에서 알파인 계곡으로 이동했던 널리 알려진 믿는 이들의 회중.
사도 시대 교회의 내용을 준수함. 성경을 믿는 이들의 교리와 교회의 질서 면에서 구속력을 가진 것으로 여김.
가장 잘 알려진 인물로는 피터 왈도(Peter Waldo 1140-1217)가 있는데,
그는 복음화를 위하여 믿는 이들을 둘 씩 보내는 실행을 회복했으며, 성경을 로마의 방언으로 번역함.
그의 수년간의 수고로 보헤미아에서 큰 부흥이 일어남. 추종자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으며,
그들 중의 대부분은 자신들을 드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와
보헤미아를 거쳐 여행하며 복음전파에 헌신했음.

 

6)앗시시의 프란시스(Francis of Assisi): 주후 1182-1226년. 원래 부자집의 아들임.
그의 모든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음. 자원하여 가난한 생활을 실행했고 자원하는 가난의 길을 회복함.
복음화를 위해 프란체스크 수도회 체계를 설립함.

 

7)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주후 1225 - 1274년. 박식한 학자이며 다작(多作)의 저자임.
중세의 으뜸가는 스콜라 철학자임.

그의 『Summa Theologica』는 조직 신학의 가장 높은 업적물로 존중되고 있음.

 

8)죤 휘클리프(John Wycliff): 주후 1329-1384년. 영국의 종교개혁자들인 "롤라드파(Lollards)" 중에서 두드러진 인물임.
그의 논문 『하나님의 왕국』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참종교의 진정한 원천"이며

 "성경만이 진리"라는 사실을 보여줌.
성경을 준수하는 자들만이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함.
믿는이들은 하나님과 직접적인 교통을 가질 수 있다고 주창했으며, 따라서 니골라당의 독점적인 권위를 부인함.
성경을 영어로 번역했으며, 영국 전역에 성경의 가르침을 확산하기 위해 전도 여행단을 조직함.

 

9)프라하의 제롬(Jerome of Prague): 주후 1371-1416년경.
영국에서 휘클리프의 강의를 듣고 그의 영향을 받은 유학생임.
프라하로 돌아가서, 구원을 찾는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복음의 가르침으로 돌아와야 하며,
로마 교회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으로부터 벗어났다고 가르침. 순교함.

 

10)죤 후스(John Huss): 주후 1373-1415년. 프라하의 제롬의 영향을 받아서,
구원은 율법의 행위를 떠나서 믿음으로 말미암은 은혜에 의한 것이고,
사람은 경건한 생활이 없이는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수 없다고 권고함.
순교 당함. 집행되기 전에 다음과 같이 선포함.
 "나는 '사람들이 너희를 핍박할 때에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에 크게 위로를 얻는다…
이는 좋은, 아니 가장 좋은 안부이다…그리스도의 군사들은 생명의 면류관을 받았다."

 

11)공동생활을 한 형제단(Brethren of Common Life): 네덜란드에서 구루테(Gerard Groote 1340-1384)와
뤼스부로에크(Jan van Ruysbroeck 1293-1381)에 의해 설립됨.
구루테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수도생활과 신비주의에 깊은 영향을 받았으며, 후
에는 '공동 생활의 수도원'을 설립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렸음.
복음화에 종사함. 가난하지만 의연한 청년들이 영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조직망을 설립했으며,
그 당시의 사회를 위해 성경에 근거한 건전한 교육을 제공함.
『그리스도를 본받아』의 저자인 토마스 아켐피스와 에라스무스가 이 학교의 학생이었음.
성경을 인쇄하고 찬송가를 출판함. 종교개혁에 지대한 공헌을 함.

 

12)토마스 아켐피스(Thomas a Kempis): 주후1380-1471년.『그리스도를 본받아(Imitation of Christ)』의 저자로 여겨짐.
기도 생활만이 생명의 성장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여김. 하나님과의 교통과 생활에서의 실행을 조화시킴.
믿는 이들이 십자가의 길을 참되게 알고 있는가를 면밀히 살피도록 도움을 줌. 그의 책은 신비주의의 고전임.

 

13)에라스무스(Erasmus): 주후 1466-1536년경.

각주와 부연이 딸린 새 라틴어 번역이 있는 헬라어 성경을 출판함으로써
믿는 이들로 하여금 신성한 계시와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가르침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줌.
로마 교회 안에서의 개혁의 조류를 촉진시킴.

 

14)연합 형제단(United Brethren):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참된 교회로 돌아가기 위해 교회의 원칙을 재고함.
성경에 나타나 있는 그리스도와 사도들이 가르친 바대로 거룩한 생활에 강조점을 둠.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를 역설함.
글과 찬송을 많이 남김. 진리 교육에 관한 진리, 특별히 믿음에 의한 구원에 관한 진리에 강조점을 둠.
가장 주된 인물은 프라하의 루카스(Lukas of Prague ?-1528)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