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신앙의 용기

好學 2011. 10. 8. 21:19

 

신앙의 용기

 

 

 

일제 때 가장 고난당한 부류는 아마도 기독교인들이 아니었나 봅니다.

기독교인들은 신앙적 이유 때문에 대부분 고난을 받았는데요,

어느 노인도 신앙적인 이유 때문에 상당한 아픔을 당했습니다.

그는 매일 신사참배 강요를 감당해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 노인은 신경통으로 무릎관절을 심하게 앓고 있었습니다.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부하면 감옥에 가야 합니다.

엄동에 감옥에 가면 신경통이 악화되어서 그 노인은 결국엔 병신이 될지 모릅니다.

그리고 평생 걷지도 못할 수 있었습니다.

그 노인은 고민을 했고, 심각한 마음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도에 시원한 응답은 없었습니다.

생각 끝에 노인은 단호하게 신사참배를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감옥에 갔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용기있게 감옥행을 결심한 것입니다.

그해 추운 겨울을 감옥에서지냈습니다.

그런데 우려했던 무릎은 아무 염려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곧 이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좋다던 약을 써도 낫지 않던 신경통이 감옥에서 겨울을 나는 동안 말끔이 나아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죽으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고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