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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정죄하는 사람들 (마태복음 26:57-68)

好學 2011. 9. 16. 21:00

 

예수님을 정죄하는 사람들 (마태복음 26:57-68)



거짓 증인들

57 예수를 잡은 자들이 그를 끌고 대제사장 가야바에게로 가니 거기 서기관과 장로들이 모여 있더라
58 베드로가 멀찍이 예수를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에까지 가서 그 결말을 보려고 안에
들어가 하인들과 함께 앉아 있더라
59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거짓 증거를 찾으매
60 거짓 증인이 많이 왔으나 얻지 못하더니 후에 두 사람이 와서
61 이르되 이 사람의 말이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 동안에 지을 수 있다 하더라 하니
62 대제사장이 일어서서 예수께 묻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63 예수께서 침묵하시거늘 대제사장이 이르되 내가 너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대제사장의 정죄

6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65 이에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그가 신성모독 하는 말을 하였으니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보라 너희가 지금 이 신성모독 하는 말을 들었도다
66 너희 생각은 어떠하냐 대답하여 이르되 그는 사형에 해당하니라 하고
67 이에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어떤 사람은 손바닥으로 때리며
68 이르되 그리스도야 우리에게 선지자 노릇을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더라

[오늘의 말씀 요약]

대제사장 가야바는 예수님을 심문합니다.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님을 죽이려고 그분을 칠 거짓 증거를 찾습니다.

사람들이 “그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말하며 예수님의 얼굴에 침을 뱉고 주먹으로 치며,

 어떤 사람은 손바닥으로 때립니다.

거짓 증인들(26:57-63)

세상에는 정의를 가장한 불의가 많습니다.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재판을 시작합니다.

원래 재판이란 참과 거짓을 판단하고, 정의를 세우기 위한 도구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일 근거를 찾기 위해 재판합니다.

정의를 세우기 위한 도구를 자신들의 목적을 위한 살인 도구로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많은 거짓 증인이 나서서 증언을 하지만,

예수님을 죽일 마땅한 근거를 찾지 못합니다.

결국 성전을 헐고 사흘 만에 지을 수 있다는 증언을 통해서 예수님께 성전 모독죄를 적용시키려 합니다.

예수님은 이 증거에 대해서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불의한 자들은 진리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그들의 목적을 성취할 구실을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을 뿐입니다.

- 세상에서 불의한 일을 당할 때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나의 이익을 위해 진리로 위장된 거짓을 말한 적은 없습니까?

대제사장의 정죄(26:64-68)

종교 지도자들은 노골적으로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침묵하시자 대제사장이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대답하라”고 강요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다니엘 7:13을 인용해서 대답하십니다.

이로써 예수님은 대제사장의 말에 ‘그렇다’라고 답하신 셈입니다.

그러자 대제사장은 기다렸다는 듯이 예수님이 신성모독을 했다고 판결합니다.

대제사장을 포함한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메시아인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단지 적당한 죄명을 씌워 죽이는 데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대제사장의 판결에 무리가 동조하며 사형에 처하라고 소리칩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침을 뱉고 주먹으로 치면서 누가 쳤는지 맞춰 보라며 조롱합니다(참조 사 50:6).

예수님은 죄인이 되셔서 고난과 조롱을 당하셨습니다.

- 예수님을 창조주로, 구세주로, 심판주로 확실히 고백합니까?

예수님을 알려고 힘쓰기보다 그분이 주시는 이익에만 관심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을 향해 폭력과 조롱을 쏟아 내는 이들을 보면서, 제 속에는 이런 완악함이 없는지 회개합니다.

진리이신 주님을 깨닫는 저와 이 세대가 되도록, 성령님 임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