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깊은묵상]영상에세이

고치시고 먹이시는 예수님 (마태복음 15:29-39)

好學 2011. 8. 10. 20:17

 

고치시고 먹이시는 예수님 (마태복음 15:29-39)



병을 고치시는 예수님

29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사 갈릴리 호숫가에 이르러 산에 올라가 거기 앉으시니

30 큰 무리가 다리 저는 사람과 장애인과 맹인과 말 못하는 사람과 기타 여럿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 앞에 앉히매 고쳐 주시니

31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고 장애인이 온전하게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이 걸으며 맹인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놀랍게 여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사천 명을 먹이시는 예수님

32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33 제자들이 이르되 광야에 있어 우리가 어디서 이런 무리가 배부를 만큼 떡을 얻으리이까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나이다 하거늘

35 예수께서 무리에게 명하사 땅에 앉게 하시고

36 떡 일곱 개와 그 생선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매

37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차게 거두었으며

38 먹은 자는 여자와 어린이 외에 사천 명이었더라

39 예수께서 무리를 흩어 보내시고 배에 오르사 마가단 지경으로 가시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갈릴리 호숫가에서 많은 병자를 고쳐 주시는 예수님을 보고 무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예수님은 떡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를 가지고 축사하시고 무리에게
주십니다. 여자와 어린이 외에 사천 명이 먹고도 남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병을 고치시는 예수님 (15:29-31)

예수님의 치유 사역은 영적인 구원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이 천국 복음을 가르치시려고
산에 앉으시자 큰 무리가 각종 질병에 걸린 자를 데리고 나아왔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고 다리 저는 사람이 걸으며 맹인이 보게 되자 무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는 세상 마지막 날에 메시아가 오셔서 행하실 구원을 나타냅니다.
감옥에서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제자들을 보내 ‘당신이 메시아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너희가 보고 듣는 것을 요한에게 말하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무리가 예수님의
치유 사역을 보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은 단순히 기적을 봤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일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 눈에 보이는 세상은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를 보는 창입니다.

이 시대의 영적 상태는 어떠하며 치유받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사천 명을 먹이시는 예수님 (15:32-39)

예수님은 사흘 동안 무리와 함께하시면서 천국 복음을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치셨습니다.
제대로 먹지 못한 그들에게 예수님이 떡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를 축사하신 후
나눠 주시자, 여자와 아이를 제외하고도 사천 명이 배불리 먹고 일곱 광주리가 남았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여 살게 하신 것처럼 예수님의 이 기적은 죄와
사망에서 건져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죄와 사망뿐 아니라
육신의 질병과 배고픔에서도 자유롭게 합니다. 세상에서 굶주리고 아파도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실 것을 신뢰해야 합니다. 참된 구원은 환난이 사라지길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고 평안을 누리는 것입니다.

- 지금 염려하고 근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내 영혼과 육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되지는 않았습니까?

이 땅의 기근과 재해를 보시며 가슴 아파하실 주님,

마지막 시대를 분별하는 눈을 저희에게 허락하시고,

주님의 긍휼로 이 땅을 바라보며 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