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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가족은 누구입니까? (마태복음 12:38-50)

好學 2011. 7. 31. 20:41

 

예수님의 가족은 누구입니까? (마태복음 12:38-50)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들

38 그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속에 있으리라

41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43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제자들

46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47 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하니

48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49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물 없는 곳(43절) 일반적으로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사막이나 광야를 뜻함

[오늘의 말씀 요약]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예수님께 표적을 구합니다.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예수님의
형제이고 자매이며 어머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들(12:38-45)

믿으려는 사람에게는 극히 작은 증거만 있어도 생애를 걸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나 믿음을
거부하는 이들은 산을 옮겨도 믿지 못합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표적을 원합니다.
이미 본 표적만으로도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들이 진정 원했던 것은
예수님을 넘어뜨리고 흠잡을 소재였습니다. 무슨 기적을 보든 그들은 예수님을 정죄하는
도구로 삼았을 것입니다. 그 의도를 아신 주님은 ‘악하고 음란한 자들에게는 요나의 표적’만
남았다고 말씀하십니다. 곧 죽으시고 부활하시는 사역 외에 더 이상 보여 줄 것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대적자들은 마치 더러운 귀신에 들렸다가 고침을 받은 후 다시
일곱 귀신에게 사로잡힌 사람처럼 악하고 완고합니다.

 차라리 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사람들입니다.

- 많은 사람이 ‘진짜 기적을 본다면 믿을 텐데’라고 말합니다.

 다른 증거나 기적을 찾기보다 하나님이 이미 주신 것을 붙들고 나아갑니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제자들(12:46-50)

예수님을 믿지 않은 바리새인들이 사탄의 가족이라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제자들은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예수님이 복음을 전하시는 현장에 그분의 혈육이 찾아왔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방해하기 위해서 혈육을 동원했는지도 모릅니다. 이로 인해
예수님은 새로운 가족에 대해 정의하십니다. 사람들은 육신의 혈육을 말했으나 예수님은
복음으로 맺어진 새로운 영적 가족에 관심을 기울이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제자들은
예수님의 혈육입니다. 나아가 제자들처럼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은
모두 예수님의 혈육이 됩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다고 주장했지만 예수님의 평가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들은 사탄의 뜻을 행하는 자였습니다.

- 자기의 뜻을 따라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하면서 실은 내 생각대로 살아가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저희 가운데 진정한 회개가 일어나길 원합니다.

이 세대에 회개의 영을 부어 주시고,

말씀을 행하는 공동체의 교제가 더 풍성해지도록 역사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