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마태복음 3:1-10)
세례 요한의 등장
1 그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1 In those days John the Baptist came, preaching in the Desert of Judea
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2 and saying, "Repent, for the kingdom of heaven is near."
3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3 This is he who was spoken of through the prophet Isaiah: "A voice of one calling in
the desert, 'Prepare the way for the Lord, make straight paths for him.'"
4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4 John's clothes were made of camel's hair, and he had a leather belt around his
waist. His food was locusts and wild honey.
5 이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5 People went out to him from Jerusalem and all Judea and the whole region of the Jordan.
6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
6 Confessing their sins, they were baptized by him in the Jordan River.
회개의 열매를 맺으라
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7 But when he saw many of the Pharisees and Sadducees coming to where he wasbaptizing,
he said to them: "You brood of vipers! Who warned you to flee from the coming wrath?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8 Produce fruit in keeping with repentance.
9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9 And do not think you can say to yourselves, 'We have Abraham as our father.' I tell
you that out of these stones God can raise up children for Abraham.
10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10 The ax is already at the root of the trees, and every tree that does not produce good
fruit will be cut down and thrown into the fire.
*석청(4절) 야생꿀로 산속의 나무나 돌 사이에 석벌이 모은 꿀. 들꿀이라고도 함
[오늘의 말씀 요약]
유대 광야에서 살고 있던 세례 요한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외칩니다. 구약시대
이사야가 그에 대해 예언했습니다. 세례 요한의 말을 듣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세례를 받습니다.
세례 요한의 등장 (3:1-6)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예 비하는 선구자입니다. 그는 유대 광야에서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라’는 메시지를 선포했습니다. 이사야는 종말의 때를 내다보면서 구원이
도래했다고 선포하는 광야의 소리에 대해 예언했습니다(사 40:3). 그 외치는 자의 소리가
드디어 역사에 출현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털옷을 입고 가죽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다고 묘사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엘리야와 매우 비슷합니다. 마태는 그가 엘리야와 같은
능력의 선지자임을 암시합니다(마 11:14). 당시 이스라엘에는 약 400년 동안이나 하나님의
계시가 없었습니다. 이제 오랜 침묵을 깨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구원의 메시지를
선포하십니다. 그 회개의 메시지는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사방에서 와서 회개하고 세례를 받습니다.
- 회개는 복음의 시작이며 끝입니다.
나는 선포되는 회개의 메시지에 진지하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회개의 열매를 맺으라 (3:7-10)
세례 요한에게는 영적 통찰력이 있었습니다. 그는 세례 받으러 오는 모든 사람이 다 회개한
것은 아님을 꿰뚫어 봤습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오는 것을 본 세례 요한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비판합니다. 회개의 열매는 없고 회개의 형식만
갖추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뱀은 인간을 타락시킨 원수이므로 ‘독사의 자식’은 곧 사탄의
자식이라는 표현인 셈입니다. 이들이 종교 지도자들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세례 요한의
평가가 얼마나 의외의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꿰뚫어 봅니다. 그들은 속으로 아브라함의 후예임을 자랑했습니다. 구원은 진실한 회개를
요청합니다. 참된 회개도 없이 구원받았다고 해서는 안 됩니다.
- 가장 경건해 보이는 자가 가장 완악한 자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나는 오늘도 내 속에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경건의 모양만 있고 능력이 없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회개하여 변화되고,
예수님을 모르는 세상에 참된 회개의 열매를 나타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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