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다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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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교회를 섬기는 어떤 분의 얘기입니다. 목재사업을 하시는 이 분은 예배 드리는 것이 너무도 감격스러워 매주일 십일조를 드린다고 합니다. 그것도 반드시 새돈으로 말입니다. 주일헌금은 물론 감사헌금, 건축헌금, 선교헌금 등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금요일마다 오후에 은행 가는 것이 주요 일과의 하나라고 하는데 어쩌다가 은행에 가지 못했을 때는 부인이 고달파진답니다. 집안에 있는 현금 중에서 깨끗한 것으로 헌금액만큼 골라 다림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참 별난 분도 있군’하며 웃어 넘겼습니다.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글자 그대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기 위해’ 한 장의 지폐에도 혼신의 정성을 담고 계신 것이었습니다. 헌금을 위해 다림질하는 모습, 어떤가요? /
윤재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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