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영혼의 의사

好學 2011. 6. 6. 21:33

영혼의 의사

 

 

 

한 전문의가 병원으로부터 긴급 호출을 받았습니다.

내출혈로 위급한 소년이 실려 왔다는 것입니다.

의사는 자동차를 몰고 급히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자동차가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노란 모자에 검정 점퍼를 입은 괴한이 나타났습니다.

강도는 권총을 들이대며 자동차를 강탈해갔습니다.

전문의는 버스와 택시를 갈아타고 예상했던 것보다 1시간 늦게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이미 5분전에 숨을 거둔 후였습니다.

“강도만 만나지 않았더라면 소년을 살릴 수도 있었는데….” 중년의 아버지는 소년의 주검을 끌어안고 통곡을 했습니다.

노란 모자, 검정 점퍼….

소년의 아버지는 몇 시간 전 의사의 자동차를 강탈해간 노상강도였습니다.

내출혈로 죽어가는 소년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아버지가 아니었습니다.

병든 소년에게 필요한 사람은 의사였습니다.

영혼 구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의 신앙, 아내의 신앙, 자녀의 신앙은 내 영혼 구원과는 무관합니다.

나와 내 영혼을 치료할 의사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영혼을 치료할 의사,

그분의 이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임한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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