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時事/[시사 칼럼]

가정의 행복 비결

好學 2011. 5. 7. 21:47

[오늘의 설교] 가정의 행복 비결

 
골로새서 3장 18∼21절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자녀들이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행복하라고 가정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는지를 잘 모릅니다. 그래서 당황합니다. 방황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우리 가정의 행복 비결’이 나와 있습니다.

첫째, 응원하면 행복합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상대방을 응원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격려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고 사랑하며, 자녀가 부모 말씀에 순종할 때 그것이 곧 서로를 응원하는 겁니다. 서로를 격려하는 겁니다. 인생이라고 하는 경기장에서 서로를 응원해주는 가족이라면 서로 잘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가정은 행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이해하고 받아주면 행복합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데에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받아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고 사랑하며, 자녀가 부모 말씀에 순종하는 데에는 서로 이해하고 받아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모든 물의 왕은 누구입니까. 바다입니다. 가장 넓어서 왕입니다. 가장 깊기 때문에 왕입니다. 바다는 모든 물의 왕입니다. 그런데 바다가 그렇게 가장 넓고 깊을 수 있었던, 그래서 왕이 될 수 있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바다는 자기에게로 오는 물을 다 받아줍니다. ‘다 받아 준’ 것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바다’인지 모르겠습니다. 서로 부딪히던 물들이 바다의 넓은 품에 안기기만 하면 하나가 됩니다. 잠잠해집니다. 갈등은 사라지고 서로의 미움은 용서받습니다. 그리고 함께 왕이 됩니다. 이해하고 다 받아주는 바다, 그래서 함께 왕이 되는 바다, 우리 가정이 이러해야 합니다. 서로 이해하고 받아주십시오. 그러면 행복합니다. 모두가 왕이 됩니다. 서로 이해하고 받아주는 가족이라면 행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잘될 수밖에 없습니다.

셋째, 항복하면 행복합니다. 오늘 본문 속에 ‘주 안에서’라는 표현이 반복됩니다. 이 표현은 ‘주님을 의지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즉 우리 가정의 행복 비결은 주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탁월한 구조대원은 누군가가 물에 빠졌을 때 무턱대고 물에 뛰어들지 않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의 힘이 빠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힘이 빠졌다 싶으면 뒤로 돌아가 목을 팔로 감아 안고 천천히 데리고 나오는 겁니다. 물에 빠진 자는 자신을 구조하려는 구조대원 앞에서 완전히 힘을 빼야 합니다. 항복해야 합니다. 그에게 맡겨야 합니다. 그러면 삽니다.

우리의 가정이 행복하지 못하고, 모든 식구가 지쳐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힘이 빠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직 힘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내 지식, 내 경험, 내 물질, 내 재능, 내 권력, 내 명예 등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속히 힘을 빼야 합니다. 하나님께 항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항복하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때문에 행복합니다!”라고요.

우리 가정의 행복 비결을 명심하고 순종합시다. 응원하면 행복합니다. 이해하고 받아주면 행복합니다. 항복하면 행복합니다. 가정의 달만이 아니라 언제나 때마다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박춘태 목사 (행복을전하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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