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聖經信仰/[종합]인물.말씀.강연

갓 선지자

好學 2011. 3. 25. 22:01

갓 선지자

 

<다윗이 인구 수를 조사한 후에 그 마음에 자책하고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다윗이 아침에 일어날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 된 선지자 갓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가서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게 세가지를 보이노니 너는 그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삼하 24;10-13)

 

갓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행운> <복되다>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갓은 우리 신앙의 귀감이 되는 선지자 상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특별하게 세 가지 단어가 돋보이고 있습니다.

임하여 가라사대 가서 다윗에게 말하기를>

1. 임하여

2. 가서

3. 말하기를

이 세가지가 영성의 핵심입니다.

 

1. 임하여

갓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선지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는 것을 들을 수 있어야 참 선지자입니다.

갓은 다윗왕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다윗왕은 평생 두 번 큰 실수를 하였습니다.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 간음하고 우리아 장군을 죽인 다윗의 실수는 평생 한이 되는 실수였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인구조사를 한 실수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최고의 왕이었고 지금까지도 최대의 영광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안정시켰습니다.

사울이 미완성시킨 땅을 완전한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갈래난 나라를 한 덩어리로 만들고 주변의 강대국을 고양이앞에 쥐처럼 벌벌 떨게 만들었습니다. 백발이 흩날리는 다윗은 이제 마음에 안정을 찾았습니다. 이 때 교만의 싻이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자기한 일을 서서히 정리하며 인생을 정리할 때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요압장군에서 단부터 브엘세바까지인구를 조사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압장군은 왕의 교만을 보면서 인구조사를 반대하였습니다.

<요압이 왕께 고하되 이 백성은 얼마든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배나 더하게 하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 하되>(삼하 24;3)

그러나 다윗은 요압을 재촉하였습니다.

<왕의 명령이 요압과 군대장관 들을 재촉한지라 요압과 장관들이 이스라엘 인구를 조사하려고 왕의 앞에서 물러나서>

(삼하 24;4)

요압은 9개월 20일간 그러니까 약300일 가량을 걸려서 인구조사를 하였습니다. 20세 이상만 조사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80만명, 유다가 50만명 모두 130만명이었습니다.

인구조사가 끝나자 말자 다윗은 교만을 자책하면서 기도하였습니다.

갓 선지자가 와서 책망하기 전에 미리 그는 깨닫고 회개하였습니다.

<다윗이 인구 수를 조사한 후에 그 마음에 자책하고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삼하 24;10)

다윗은 군사로 이용할 수 있는 인구가 무려 130만명이나 된다는 보고를 받고 기쁨과 환희의 팡파레를 울리기도 전에 회개부터하였습니다.

자기 스스로 미련하게 행하였음을 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만족감이 쓰디쓴 쓸개즙으로, 죄의식이 통회하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회개란 안 보이던 죄가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것을 아프게 여기는 마음이 회개입니다.

그 때 하나님의 음성이 갓에게 임하였습니다.

 

다윗에게 가서 3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1. 7년 기근

2. 3개월 동안 쫓겨다님

3. 3일 온역

갓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렇게 다윗에게 통보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영성의 첫 번째 조건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여러 가지로 들립니다.

1. 갓과 같이 직접 음성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2. 소원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빌립보에게 바울이 편지를 쓰면서 말했습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소원을 두고 행하시나니>(빌 2;13)

하나님은 소원을 통하여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3. 환경을 통하여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바울이 마게도니아로 갈 때 환경이 아시아에서는 복음을 전하지 못 하게 하셨습니다.

환경이 막히거나 인도되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2. 가서

임하여 가라사대 가서 다윗에게 말하기를>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은 가야 합니다. 아무리 위험한 곳이라고, 아무리 어려운 사람이라도 가야 합니다.

갓은 왕에게 갔습니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 이야기를 하여야 합니다.

왕에게 벌받는 이야기를 하여야 합니다. 저주스러운 이야기를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좋은 이야기하러 가기는 쉽습니다. 즐겁습니다. 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달라는 이야기를 하러 가기는 죽기보다 싫을 때가 있습니다.

더구나 왕에게 가서 셋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욱박지르러 가야 합니다.

1. 7년 기근

2. 3개월 동안 쫓겨다님

3. 3일 온역

셋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뜯이라고 하면 담대히 가야 합니다.

이것이 사실은 사랑입니다.

사탕을 주는 것은 달지 모르지만 사랑은 아닙니다. 쓴 약을 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지금 좋은 사탕보다 나중 좋은 약이 좋은 것입니다.

갓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영성이 있었습니다.

그 음성을 듣고 왕에게 갈 수 있는 용기가 있었습니다.

 

3. 말하기를

임하여 가라사대 가서 다윗에게 말하기를>

갓 선지자는 왕에게 가서 담대하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벌을 받으라고 말했습니다.

다윗이 회개하자 갓 선지자를 하나님은 보내주셨습니다. 회개가 없는 사람에게는선지자를 보내시지 않고 멸망시키는 법입니다. 다윗의 위대성은 선지자를 늘 옆에 두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는 용서하셔도 벌은 용서하시지 않습니다.

다윗의 죄는 교만죄입니다. 사울도 교만으로 왕위를 물러나야 했습니다. 다윗은 첫 전쟁은 골리앗과 싸움이었습니다. 17살 때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의지하고 싸워서 대승리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이 믿음이요 하나님없이 살 수 있다고 하는 것이 교만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계심을 알면서도 사람을 의지하느라고 인구조사를 한 것입니다. 교만입니다.

다윗은 곤역러워하며 다음과 말했습니다.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곧 곤경에 있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노라. 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온역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인이라>(14-15)

하나님의 심판은 이같이 정확하셨습니다.

다윗이 인구조사로 수효를 자랑하니까 하나님은 수효를 줄이셨습니다. 하나님은 교만을 꺽으시는 분이십니다. 사울은 목만큼 크다고 늘 교만한 자랑을 늘어 놓으니까 목이 잘려져 죽게 되었습니다.

교만의 재료는 고통의 재료가 됩니다. 반대로 겸손의 재료는 축복의 징검다리가됩니다.

다윗은 세가지 중에 온역을 선택하였습니다.

7년 기근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7년 기근을 당한 다 할지라도 다윗은 굶지 않습니다. 그는 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7년은 너무 길었습니다. 3개월 도망다니는 것을 선택하지도 않았습니다. 전에 압살롬의 반란으로 쫓겨다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사울이 자기를 미워하므로 여기저기로 도망다니던 악몽이 살아나는 것같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3일 온역을 선택하였습니다.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곧 곤경에 있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노라>(14)

이런 다윗의 기도는 대단히 신앙적입니다.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고 긍휼하신 하나님의 손의 빠지겠다는 다윗의 고백은 정말 믿음의 기도입니다. 죽어도 하나님의 손에서 죽겠고 망해도 하나님의 손에서 망하겠다는 것입니다.

갓 선지자 때문에 다윗은 바로 섰습니다. 나라가 바로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나라를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어느 사람이 물에 빠져서 노도같은 물결에 휩쓸려 떠내려 가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위험을 무릎쓰고 생명을 걸고 뛰어 들어가서 드디어 건져 냈습니다. 구경하던 사람들이 물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박수를 쳤습니다. 그리고 놀라서 물었습니다.

<어떻게 당신은 그렇게 용감하게 급살스러운 물속으로 뛰어 들어갑니까?>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저 사람이 내게 갚을 돈이 많아요.>

돈을 받으려고 용감하였던 것입니다. 나 때문에 저 사람을 사랑한 것입니다. 그러나 갓 선지자는 자기 때문에 왕에게 가서 말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그리고 왕을 위하여 그리고 나라를 위하여 갔습니다.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라를 바로 잡았습니다.

갓의 영성은 우리에게 기준이 되는 영성입니다. 갓의 영성은 영원히 우리에게 영성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 이야기로 마치려고 합니다.

모세와 엘리야와 예수님이 변화산에서 만났습니다. 후에 천국에서 세분이 다시 만났습니다. 예수님이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모세야! 홍해를 지금도 가를 수 있니?>

<한번 해보겠습니다.> 모세가 기도하고 지팡이를 홍해에 내밀었습니다. 역시 갈라졌습니다.

<지금도 그 때 영력이 그대로 있구나! 놀랍다.>

그리고 엘리야에게 물으셨습니다.

<엘리야아! 지금도 갈멜산 기적처럼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게 할 수 있니?>

<해보겠습니다.>

엘리야가 기도하고 손을 하늘을 향하여 쳐들었습니다. 불이 하늘에서 떨어졌습니다. 예수님이 칭찬하셨습니다.

<놀랍다.>

그 때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에게 물었습니다.

<예수님! 지금도 물위로 걸으실 수 있으세요.>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한번 해보겠다.>그리고 물위로 올라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물속으로 빠져 버렸습니다. 두 명이 물었습니다.

<예수님! 왜 그러십니까?>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못자국으로 구멍이 나서 물이 샜다. 너희를 향하여 헌신한 증거다.>

예수님의 손발 그리고 옆구리에에 박혔던 못자국으로 물이 샜기 때문입니다.

사랑에의 집착 십자가는 거룩입니다.

사랑의 흔적은 영원히 아름답게 별과 같이 빛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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