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 : 머리가 부옇게 일어서고 등이 구부정한 늙은 사람이 지팡이를 집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노인'이나 '나이가 많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후대에 아래의 지팡이 모양이 변해 현재의 '匕' 모양이 됨. {會意字로 보는 학설} '毛+人+匕=老'의 결합으로 '匕' 역시 사람을 뒤집은 모양이기에 사람이 늙어서 머리도 변하고 몸도 굽어진다는 의미에서 '늙는다'는 뜻으로 사용된 것으로 봄. ▷ 부수의 활용은 역시 '늙은이'나 '오래되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자형(字形)에 따라 부수로 사용될 때 아래 '匕' 모양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음.
▣ 예시단어 : 老人(노인) / 老弱者(노약자) / 老母(노모) / 老子(노자)
▣ 성어 : ▷ 老益壯(노익장) - 늙을수록 더욱 씩씩함. ▷ 老馬之智(노마지지) - 늙은 말의 지혜. 경험으로 쌓인 지혜.
▣ 파생한자 : 考(고) 상고하다 / 者(자) 놈 / 孝(효) 효도['子'부수] |
▣ 자원 : 늙은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머리를 길게 아래로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에서 '길다', '오래다'는 뜻을 나타냄. 고대에는 늙은 사람을 머리가 길다는 것으로 표현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후에 지팡이 모양이 변해 '老(노)'의 아래 부분[匕]과 동일하게 변화된 모습으로 정착됨. {會意形聲字로 보는 학설} 兀+匕+亡{실제 자형은 亡을 뒤집은 모양}의 결합으로, 높고 멀다는 의미의 '兀'과 변화되는 의미의 '匕', 발음을 나타낸 '亡'이 결합했는데, '亡'에 '멀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어 '오래고 멀다'는 의미를 도출해 내었고, 후에 '길다', '우두머리' 등의 뜻으로 확대된 것으로 봄. ▷ 부수자로 사용될 때는 보통 부수의 변형이 생기는데, 속한 글자가 많지 않지만 변형의 자형(字形)과 '髮'의 윗 부분[10획부수]인 터럭의 의미는 별도의 글자임. 또한 발음부호[音符]로도 사용되어 형성자를 만드는 역할을 하기도 함. [ 예) 張(장)베풀다 - 弓부수, 帳(장)장막 - 巾부수 등 ]
▣ 예시단어 : 長短(장단) / 長壽(장수) / 校長(교장) / 助長(조장)
▣ 성어 : ▷ 不老長生(불로장생) - 늙지 않고 오래 삶. ▷ 萬里長城(만리장성) - 만 리나 되는 진시황의 긴 성.
▣ 파생한자 : 실제 적용되는 기초 한자는 거의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