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학의 교육 2/(Talmud)유태인격언

탈무드 - 하늘지붕

好學 2011. 1. 31. 20:21

탈무드 -  하늘지붕 


유태인 사회에는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삼나무 묘목을 심고
여자 아이가 태어나면 소나무 묘목을 심는 풍습이 있다.
그리고 두 사람이 결혼할 때,
그 삼나무가 가지와 소나무 가지로 하늘지붕을 만들어 두 사람을 덮어 준다.
신부가 하늘지붕 밑으로 들어가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으나,
그 다음에 하늘지붕 밑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에 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값진 이익



몇 명의 랍비들이 악당의 무리들과 마주치게 되었다.
그 악당들은 사람의 피라도 먹어치울 만큼 지독한 인물들이었다.
세상에 그들처럼 잔인하고 간사한 인간들은 아마 없으리라.
어떤 랍비가,
그와 같은 인간들은 모두 물에 빠져 죽어 버렸으면 좋겠다고 원망했다.
그러자 그들 가운데 가장 지혜로운 랍비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니오, 유태인들로서 그런 생각을 가진다는 것은 잘못이요.
아무리 그 악당들이 죽어 없어지는게 낫다 하더라도,
그러한 기도를 하는 것은 잘못이오,
악당들이 죽기를 바라는 것보다는
악당들이 죄를 회개하는 것을 바라야 옳은 일이오.]

악당들을 벌하는 것은 우리들에게 아무 이득도 되지 않는다.
악당들로 하여금 스스로 잘못을 회개하게 하여
좋은 사람이 되어 우리 편이 되지 않는 한 손해가 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