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학의 교육 2/(Talmud)유태인격언

탈무드 - 두 시간의 차

好學 2011. 1. 30. 22:54

탈무드 - 두 시간의 차 


어떤 왕이 가지고 있는 포도원에 많은 일꾼들이 일하고 있었다.
그중에서 한 일꾼은 비상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다른 일꾼들보다 유난히 뛰어났다.

어느 날 왕이 포도원을 찾아와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일꾼과 함께 포도원안을 산책하였다.
유태인의 관례대로 일한 댓가는 동전으로 매일 지불되었다.
그 날도 하루의 일이 끝나자,
일꾼들은 돈을 받아 가려고 차례로 줄을 섰다.
일꾼들은 모두 같은 임금을 받고 있었는데,
능력이 뛰어난 그 일꾼도 같은 금액의 돈을 받자,
다른 일꾼들은 왕에게 항의하였다.

[이 사람은 두 시간밖에 일하지 않았으며,
나머지 시간은 임금님과 함께 지냈다.
그런데도 우리와 똑같은 임금을 받는다는 것은 불공평하다.]

그러자 왕은 이렇게 말했다.

[이 사람은 두 시간 동안
너희들이 하루 종일 걸려서 한 일보다 더 많은 일을 해냈다.]

26세의 나이에 죽은 랍비도,
다른 사람들이 백 년에 걸쳐 한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을 많이 해냈다.
사람은 얼마 동안을 살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업적을 남겼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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