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의 도시라는 의미의 페르세폴리스는 다리우스가 그의 권위와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이란 남부 파르스에 지은 장엄한 궁전으로, 약 460x274m 규모로 높이 12m의 단 위에 세워졌다. 다리우스는 좀 더 아름다운 궁을 완성하고자 페르시아 제국 곳곳에서 많은 예술가들을 동원하고 값비싼 수입 재료들을 사용했고, 그 결과 궁전에서는 다양한 문화의 혼합이 이루어졌다. 60여 년에 걸친 이 공사로 다리우스 1세는 알현실의 완성만을 보고 죽었고 크세르크세스 1세에 의해 리셉션 홀 등이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