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학의 교육 2/[인터넷성경교육]

제10과 창세기(2)(3-11장): "타락에서 바벨탑까지"

好學 2011. 1. 22. 08:20

제10과 창세기(2)(3-11장): "타락에서 바벨탑까지"


  우리는 지난 시간에 (창 1-2장)을 통해서 천지창조 사건과 그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창 1-2장에는 만물의 기원과, 인간의 기원, 안식일의 기원, 일의 기원, 그리고 가정의 기원에 대해서 기록해주고 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졌으며,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다". 즉 모든 것이 선하고 완전하고 아름다웠다는 말이다. 이제부터 나타나는 (창 3-11장에)는 두 가지 중요한 주제, 즉
죄의 기원과 확산, 그리고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창 3-11장)은 아름답고 완전했던 만물과 인간의 역사가 왜 오늘날과 같이 죄로 가득 찬 역사로 변하게 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 어떻게 해서 세상이 고통으로 가득한 곳이 되었는가?
  (창 3-11장)은 세상에 고통이 들어오게 된 이유가 바로
"인간의 불순종"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창 3-11장)에는 '죄의 기원" 아담을 통해 들어온 죄가 온 인류에게 어떻게 확산되게 되었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을 통해서 세상에 들어온 죄는 인간과 자연을 파멸로 이끌었으며, 남편과 아내를 분리시켰고, 형제를 살인자로 만들었으며, 마침내 온 인류를 죄의 노예로 만들고 말았다. 그리고 하나님은 인간이 죄를 지을 때마다 죄의 현장에 임하셔서 그 죄에 대한 공정한 심판을 내리셨다. 하나님은 타락한 아담과 하와를 심판하셨으며, 형제를 죽인 가인을 심판하셨고, 타락한 온 인류를 홍수로 심판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 도전하기 위해 바벨탑 건축하던 인간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을 온 세계로 흩어지게 하셨다.

*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
  (창 3-11장)이 강조하고 있는 또 한 가지 중요한 주제는 "인간의 끝없는 죄악과 타락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죄를 지었을 때에 그들을 심판하시는 동시에 항상 은혜의 길을 예비해 주셨다. 하나님은 타락한 아담과 하와를 심판하신 후에,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가죽 옷'을 지어 입혀주셨다(3:21). 하나님은 형제를 죽인 가인을 심판하신 후에, 그에게 은혜를 베풀어 다른 사람이 가인을 해치지 못하도록 '은총의 표'를 주셨으며(4:15), 죽은 아벨 대신에 '셋'을 주셨다(4:25). 하나님은 가인의 후손을 통해 인류가 타락해갈 때에 경건한 셋의 자손을 통해 진리를 수호해 주셨다(특히 에녹). 하나님은 타락한 인류를 홍수로 심판하실 때에도 노아 가족을 통해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다으며, '무지개 언약'을 세워주셨다(9:8-17). 무지개는 하나님께서 다시는 인류를 홍수로 심판하지 않겠다는 은총의 표시였다. 또한 하나님은 바벨탑을 쌓고 하나님을 대적하던 인류를 흩으신 후에도 은혜의 길을 준비해 주셨다. 그러면 이때에 하나님께서 인류를 위해 준비해주신 은혜의 길은 무엇이었는가? 그것은 바로 (창 12장)에서 시작되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불러주신 것이다.

* (창 3-11장)에 나타난 타락-심판-은혜의 순환
 

아담의 타락과 심판, 은혜

가인의 살인과
심판, 은혜

가인자손의 타락
은혜 (셋, 에녹)

인류타락과 심판은혜(노아)

바벨탑과 심판, 은혜(아브라함)

3장

4장

5장

6-9장

10-11장

 
1. 둘째 사건: 인간의 타락(창 3-5장)

 
1) 죄의 기원(창 3장)-"어떻게 세상에 고통과 죽음이 오게되었는가?"


 가. 인간의 불순종
  * 사단이 동산에서 가장 "간교한"('아룸'-교활하다-영리하다) 뱀을 통해 유혹함
    사단은 교활한 사람-다윈, 맑스 같은-을 통해 인간을 유혹한다.
    인간은 "아룸"(지혜)를 구했으나 "아롬"(나체)을 발견하게 되었다.
  * 사단은 여자를 먼저 유혹하고 그녀를 통해 아담을 무너뜨리는 전략을 썼다.
  * 사단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환경을 의심하고 불평하게 만들었다.
  * 이제 대해 여자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불확실한 신앙을 나타냈다.
  * 그러자 사단은 하나님의 말씀을 부정하고 불순종하라고 유혹했다.  
  * 여인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으며, 아담에게도 그 열매를 먹게 만들었다.

 나. 불순종의 결과
  * 영적분리: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짐
  * 지적왜곡: 선과 악에 대한 지식이 변화됨.
  * 부정적 태도: 두려움, 수치심, 책임전가와 같은 부정적 태도가 나타남.

 다. 하나님의 심판
  * 하나님께서 먼저 타락한 인간을 찾아오셔서 불순종의 이유를 물으심
  * 사회적 분리: 회개하지 않고 책임을 남에게 전가함
  * 하나님-뱀에게 저주를 선포하고, 메시아를 통해 사단을 멸망시킬 것을 선포하심
  * 인간에 대한 저주 선포-노동환경의 악화(출산 및 노동 조건의 악화)
  * 환경의 저주와 육체의 죽음 선포
  * 낙원에서 내 쫓으시고 다시 들어가지 못하도록 천사들로 지키게 하심

 라. 하나님의 은혜
  * 여인의 후손을 통해 사단의 머리를 깨뜨리실 것을 예언해 주심.
  * 범죄한 인간을 위해 가죽옷을 지어 입히심(옷=의).


 
2) 최초의 살인(4:1-15)-죄의 확산(부부에서 형제로)-원인: 시기

 가. 범죄(1-8)

  * 가인('작살', 또는 '찌른다'는 뜻)
  가인은 농사하는 자로서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다(3). 성경 기자는 가인의 제물을 아벨의 경우처럼 '땅의 첫 소산'이라고 하지 않는다. 가인은 믿음보다 자기의 뜻대로 제사를 드렸다. 믿음 없는 인본주의 적 제사는 하나님께 열납 받지 못했다.

  * 아벨('허무하다'는 뜻)
  아벨은 양치는 자로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가장 귀한 것)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이는 믿음으로 드린 신본주의 적인 예배(4)의 상징이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드리는 아벨의 신본주의 적인 예배를 열납해 주셨다.

  * 결과: 가인의 시기와 질투
  제사를 거부당한 가인이 극심한 분노로 인해 얼굴 색이 변함(5)
  동생 아벨을 시기하여 죽이려는 마음을 품음.
  (형제간의 죄는 "시기와 질투"를 통해서 찾아온다.)

  * 하나님의 경고(6-7)
  "왜 분을 내며 왜 안색이 변하는가?"
  "네가 선을 행하였다면 어찌하여 낯을 들지 못하는가?"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 그러나 가인은 이 경고를 무시하고 들에서 아우 아벨을 돌로 쳐 죽였다(8).


 나. 심판(9-14)
  * 하나님께서 범죄한 가인을 찾아오심(9-10)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9)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피 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10)

  * 저주(11-12)
    땅이 반항한다(11)
    땅이 저주를 밭아 밭을 갈아도 효력을 주지 못함(계속 흉년)
    방랑 인이 됨(12)-유리하며 방황하며 삶.

 * 가인의 호소(13-14)
   자기 죄에 대한 과소평가, 형벌에 대한 과대평가
   자신도 남에게 똑같이 당할 것이라는 강박감이 생김.  


 다. 은혜(15)
 *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들이 가인을 해치지 못하도록 표시를 주심(15)
  "너를 죽이는 자는 칠 배의 저주를 받으리라"


 
3) 죄의 확장과 은혜(5장)

 가. 불경건한 가인의 자손을 통한 죄의 확장(4:16-24)

 * 가인의 후손-극도로 타락해 가는 세상의 문화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로 가인과 그 아들 에녹은 성을 쌓고 도시 문화를 건설하였다.
  성을 쌓는 일은 계급과 권력의 시작, 그리고 자기 보호를 의미한다. 에녹은 하나님의 보호를 의지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그는 스스로 성을 쌓고 자신을 대적으로부터 보호하기를 원했다. 이것은 하나님보다 자신의 힘을 의지하는 인본주의적인 문화의 시작이었다.    

  둘째로 세속문화를 발전시켰다.
  야발은 목축업을 하였으며, 유발은 향락을 위한 음악을 시작하였고, 두발가인은 금속으로 살상 무기를 제조하였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예술성을 향락을 위해 사용하였으며, 살상무기를 제조하는 데 기술을 사용하였다. 이로서 인간 중심의 세속 문화가 시작된다. 가인의 이 후손들은 점차로 세속적이 되며 타락해 나가다가 7대 손인 라멕에 이르러  절정에 이르게 된다.

  셋째로 가인의 7대 손인 라멕('라멕')은 최초로 일부일처제를 깨뜨렸다.
  그는 경건한 자손을 얻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일부일처)을 무시하였다. 그리고 그는 자신에게 해를 입힌 소년을 쳐서 죽였다. 그리고 회개하지도 않고 오히려 자만에 가득 차서 피를 자랑하는 '검의 노래'를 불렀다. 이 검의 노래는 인간의 처절한 복수 극이 그려지고 있으며, 신앙과 사랑과 정의를 상실한 세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창 4:23-24). "가인을 위해서는 벌이 7배일진대 나를 위해서는 77배이리라 !" 이 얼마나 오만한 노래인가?"


 나. 경건한 셋의 자손을 통한 진리 수호(4:25-5:32)
 
  *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아벨 대신에 '셋'('대신')을 주셨다.
  사단은 가인을 통해 경건한 아벨을 죽임으로 메시야가 탄생하는 것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대신 다른 아들(셋)을 주심으로 경건한 자손들을 지켜주셨다. 역사 이래로 사단은 계속하여 메시야의 탄생을 막기위해 경건한 자손들을 박해해 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더 좋은 방법을 통해서 자신의 뜻을 이루셨다.  

  * "그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가인의 자손들을 통해서 이 땅에 죄악이 더해 갈 때에 셋의 자손들은 하나님 편에 서서 진리를 지켜나갔다. 이때부터 집단적인 예배가 시작되었다. '에노스'란 이름은 "사람들"이란 말이다. 그러므로 학자들은 바로 이때부터 셋의 자손들이 집단적으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를 드렸다고 말한다. 가인의 자손이 타락과 죄악으로 이 세상을 물들여 나갈 때에 셋의 자손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면서 하나님께 집단적으로 예배를 드렸던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를 통해서 볼 때에 가인은 지상에 있는 악의 세력을 대표하고, 아벨은  박해받은 하늘의 성도들을 대표하며, 셋은 이 세상에서 악과 싸워 나가는 선한 무리들을 대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아벨 대신에 셋을 주셔서 지상에서 악의 세력과 싸워 승리할 수 있는 '신앙의 계통'을 잇게 하셨던 것이다.

 
* 아담 자손의 계보(5장)
  1) 아담에 관하여(1-5)
  2) 홍수 이전의 족장들(6-20)
  3) 에녹에 관하여(21-24)
  4) 므두셀라에 관하여(25-27)
  5) 노아에 관하여(28-32)-셈의 족보


 
* "에녹"-어둠을 비추는 한 줄기의 빛
  모든 인생은 죄 가운데 나서 죄를 짓다가 죽을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다. 본 장에 나타나는 족보는 바로 이러한 사실을 보여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망의 권세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한 가지 희망의 등불을 비추어 주셨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죽음을 이기고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하여 사용한 사람은 바로 아담의 7대 손인 에녹이었다. 가인의 7대 손인 라멕은 피와 복수로 세상을 채웠으나,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께로 가는 축복을 받았다. 이 얼마나 대조적인 모습인가? 에녹은 그 시대를 비추는 등불이었다. 유다서 14절은 에녹이 그 시대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예언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에녹은 이 세상의 타락한 죄인들을 심판하시기 위해 천사들과 함께 오시는 주님을 보았다. 그는 계속해서 15-16절에서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것은 "뭇 사람을 심판하여 경건치 않은 자들이 경건치 않게 행한 불경한 행위들과, 그들이 주님을 거스려서 한 모든 말들을 인하여 그들을 정죄하시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다. 에녹의 시대는 한 마디로 말하면 "경건치 못한 시대"였다. 우리는 유다서 15절 한 절에 '경건치 않다'는 말이 4번이나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경건치 못하다'는 말은 '하나님 없이 행동한다'는 말이다. 에녹 시대의 시대상은 하나님 없이 사는 시대였고, 말과 행위로 하나님을 모독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시대였다. 바로 이 때에 에녹은 그 시대를 향하여 심판을 선언했다. 그리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고 살았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죽지 않고 데려가심으로 사람들에게 그의 말이 진리라는 것을 증거하셨다. 에녹은 실로 암흑과 같은 시대를 비추었던 한 줄기 등불이었던 것이다.        



2. 셋째 사건: 인류의 타락과 홍수 심판(6-9:17)-참고자료:
노아홍수의 증거들(서민호)-

 
1) 전 우주적인 죄의 확산(6장)

  가.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결혼함"
  진리를 수호하던 셋의 자손들이 불경건한 가인의 후손과 혼합되어 세상은 회복될 가능성을 잃게 됨.

  나. "하나님의 아들'은 누구인가?
  - 고대의 신화적인 왕들이라는 설.
  - 경건한 셋의 자손이라는 설
  - 타락한 천사들이라는 설

  다. "사람의 딸들"은 누구인가?
  - 낮은 서열의 백성의 딸들이란 설
  - 일반적인 인류의 딸들이란 설
  - 불 경건한 가인의 딸들이란 설

  라. 인간의 죄가 더 이상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름
  학자들에 따라서 본문을 '경건한 셋의 자손들'이 '타락한 가인 자손의 딸들'과 결혼하여 이 땅이 죄로 더럽혀진 것으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고, 또는 '타락한 천사들'이 '남자들의 속'에 들어가서 '사람의 딸들'과 결혼하게 함으로 거대한 거인들을 낳았다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견해를 따르든지 본문에서 창세기 기자는 "인류가 더 이상 회복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창세기 기자는 하나님께서 인류를 보시니 "이 세상의 죄악이 매우 컸다"(관영함)고 증언하고 있으며, 사람의 마음으로 하는 생각이 "항상 악했다"고 고발하고 있다(5). 이 땅은  하나님의 보시기에 매우 부패하고 타락했으며(패괴하다), 온 지면에는 폭력이 난무하였다(강포)(11-12).  

  마. 하나님의 심판 선언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지으신 것을 한탄하시고 인간들과 함께 모든 생물들을 지면에서 멸망시키시기로 작정하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회개할 기회를 주시기 위해 노아를 선택하셔서 방주를 짓게 하시고 120년이란 기간을 허락하셨다(1-3).

  바. 은혜를 입은 노아
  성경은 노아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고 말한다. 그는 의인이며 당대에 완전한 자였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대를 멸망시키기에 앞서 또 다시 진리의 빛을 비출 경건한 한 가족을 예비해 주셨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나타나셔서 120년 후에 이 세상을 홍수로 멸망시키실 것임을 계시해 주시고, 그때에 구원받기 위해서 방주를 짓도록 지시하셨다. 그리고 노아는 그 모든 말씀대로 다 행하였다(13-21).


 
2) 심판-홍수(7:1-8:19)

  가. 370일간의 노아 항해일지(7:11-8:19)
  - 600년 2/17: 방주에 들어감-홍수 시작(7:11)
  -   "   3/27: 40일간 비가 내림. 방주가 땅에서 떠오름(7:17)
  -   "   7/17: 150일 후에 방주가 산에 머묾(8:3-4)
  -   "   10/1: 산들의 봉우리가 보임(8:5)
  -   "   11/11: 까마귀를 내어놓음(6-7)
  -   "   11/18: 비둘기를 내어놓음(8-9)
  -   "   11/25: 비둘기를 내어놓음. 감람나무의 새 잎사귀를 물고 옴(10-11)
  -   "   12/2: 비둘기를 내어놓음. 돌아오지 않음(12)
  - 601년  1/1: 지면에 물이 걷힘(13)
  -   "   2/27: 땅이 마름. 노아가 방주에서 나옴(14-19)

  나. 홍수에 대한 학설들.
  - 지역적 홍수 설
  - 신화 설
  - 세계적 홍수 설

  다. 세계적 홍수 설을 입증하는 자료들
  - 성경의 증거(7:19-23)/ 장기간의 홍수 기간(370여일)
  - 방주의 필요성과(지역적이라면 다른 곳으로 피난하면 된다) 방주의 크기
  - 코로 숨쉬는 모든 생물의 죽음
  - 베드로의 증언(벧후 3;4-7)
  - 깊은 바다의 샘들의 터짐과 하늘의 창이 열린 사건-40일간의 대 폭우


 
3) 하나님의 은혜
 * 노아와 그 가족, 그리고 그들을 통해 짐승들을 남겨 두심
 * 홍수 후 노아가 가장 먼저 하나님께 제사 드림
 *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제사를 받으심.
  그리고 사람들을 인해 다시는 세상을 물로 멸망시키지 않겠다고 결심하심.
 * 노아에게 주신 하나님의 언약(9:1-17)
  - 복을 주시며 가라사대 "생육, 번성, 땅에 충만 하라"(1)
  - 땅의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2)
  - 산동물과 식물을 음식으로 주심. 그러나 피채로 먹는 것은 금하심
  -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의 피는 흘리지 말 것을 지시하심
  - 무지개로 다시는 홍수로 세상을 멸하지 않으실 것을 약속하심(8-17).


 
4) 노아의 실수와 자녀들(9:18-10장)

  가. 노아의 실수(18-19): 노아의 연약함
  노아가 마음이 풀려 술취하고 벌거벗은 몸으로 잠을 잠. 이 사건은 위대한 믿음의 승리자인 노아의 연약함을 보여준다. 노아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구원받지 못했을 것이다.  

  나. 부모의 실수에 대한 자녀들의 태도
  * 함: 가나안의 아비 함이 아비를 보고 형제들에게 가서 고함. 아비를 존경하지 못함
  * 셈과 야벳: 뒷걸음질 쳐서 자기 옷으로 아비의 하체를 덮음. 아비를 존중히 여김

  다. 심판(25)
  * 노아가 술에서 깬 후에 이 모든 일들을 듣고 예언자적인 발언을 하였다.  
   "함의 아들인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형제들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 가나안 족은 이후로도 성적 부패와 우상 숭배의 민족이 된다.    

  라. 하나님의 은혜(26-27)
  * 셈은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는 "종교적(영적)인 축복을 받는다"
    후에 여호수아가 이끄는 셈족인 히브리 민족이 가나안 7족속을 치게됨.

  * 야벳은 창대케 되는 축복을 받는다.

  * 노아는 홍수 후에 350년을 더 지내고 950세에 죽었다(28-29)

  마. 셈족의 족보(10장): 노아의 예언이 성취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표 참조.
  * 참고 자료:
니므롯에 대해서


3. 넷째 사건: 인류의 집단적인 반역(바벨탑)과 심판(11장)

 
1) 타락

  가. 인간의 반역과 바벨탑 건축
  노아의 후손들을 통해서 사람들이 다시 땅 위에 증가하게 되자, 인간들은 단체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려고 하였다. 바벨탑은 인간의 교만의 상징이었으며,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하였다. 인간의 교만은 인류의 파멸을 가져왔으며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을 초래하게 되었다.

 나. 반역의 기초: 하나의 언어
  인간들이 하나님께 도전을 할 수 있었던 원인은 그들의 언어가 하나였다는 것이다. 인류는 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였다(11:1) 그들은 동방으로 옮겨 가다가 시날 평지에 이르게 되었으며, 그 곳에서 다시는 홍수가 나도 죽지 않는 높은 탑을 쌓으려고 계획하였다. 이것은 인간의 힘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막아보려는 지극히 불경한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것은 스스로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지극히 불경한 생각인 것이다.

 다. 바벨탑 건축의 동기
  그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거대한 도시를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창조의 능력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지 않았다. 인류의 도시 문명은 인간의 교만과 죄와 함께 세워졌다. 그들은 그 탑을 쌓고 자신들의 명성을 내려고 하였다. 위대한 도시를 만들고 그 도시를 건설한 자신들의 이름을 드높이려고 하였다. 이런 운동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시고 만물을 그들에게 맡기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인류는 한 마음이 되어 이 능력을 가지고 자신들의 이름을 내려고 하였다. 그들이 이 탑을 쌓으려고 했던 또 하나의 목적은 온 땅으로 흩어지지 아니하고 한 곳에서 머무르려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온 땅에 충만 하라고 하셨으나, 그들은 흩어지기를 싫어하였다.


 2) 심판-언어의 혼잡
  이러한 인간의 움직임을 지켜보시던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그대로 두어서는 안되겠다고 판단하셨다. 그래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셔서 더 이상 그 일이 진행되지 못하게 하셨다. 결국 인간들은 그 일을 완성하지 못하고 언어를 따라 전 세계로 흩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이 탑은 바벨('혼잡')이라는 이름을 갖게되었다.


 
3) 하나님의 은혜-아브라함을 통해 인류를 구원할 한 민족을 예비하심
  하나님께서는 바벨탑 사건 이후로 전세계로 흩어진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한 사람을 선택하셨다. 그가 바로 아브라함이다. 창세기 11장의 마지막 부분은 인류를 구원할 민족의 조상으로 선택된 아브라함에 이르기까지의 계보가 기록되어 있다.

               
 < 참고자료: 바벨탑과 지구라트(사진과 설명 보기) >

  일부 학자들은 바벨탑 이야기를 시날 평지에 당시에 세운 "인공적인 산들"("지구라트")을 비웃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그들은 그곳에는 평야밖에 없었기 때문에, 홍수를 두려워하여 인공적인 산들을 쌓고, 그 곳에서 신을 만나는 행사를 했다고 주장한다. 이 제단들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도록 만들었고 가장 높은 것은 91미터 높이의 제단도 있었다.




4. (창 1-11장)의 요약
  창세기 1장-11장까지의 내용에는 4가지의 큰 사건(창조, 타락, 홍수, 바벨탑)을 통해
서 4개의 큰 신학적인 주제가 반복되며 확장되어 나타나고 있다.

1. 창조주 하나님(창 1-2장)
 * 창조
 *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선하고 질서 있는 우주
 * 인간의 기원과 본분
 * 안식일제도와 가정 제도의 기원

2. 타락(3-11장)
 * 죄의 기원: 왜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창조하신 우주와 인류가 지금과 같이 무질서와 고통과 아픔이 난무하는 세상이 되었는가?
 * 사단의 타락
 * 아담과 하와의 타락(부부간의 타락)
 * 가인이 아벨을 죽임(형제의 타락)
 * 라멕의 타락(사회적 타락)
 * 하나님의 자녀와 사람의 딸들의 혼합(온 우주적 타락)
 * 바벨탑 사건(온 인류적 타락)

3. 심판(3-11장)
 * 사단(뱀)에 대하여
  - 여인의 후손(메시야)과 사단의 후손이 원수가 될 것
  - 여인의 후손이 사단의 머리를 깰 것.
 * 여인에 대하여(해산의 고통이 더함-남편을 사모함-남편의 지배를 받음)
 * 남자에 대하여(이마에 땀이 흐르도록 일해야 먹고 삼-흙으로 돌아감)
 * 가인에 대하여(유리하며 방황하는 자가 됨)
 * 온 인류에 대하여(홍수 심판)
 * 모든 민족에 대하여(언어 혼잡과 온 지면에 흩으심).

4. 은혜(3-11장)
 * 아담과 하와에게(여인의 후손과 가죽옷을 지어 입혀 주심)
 * 가인에게 (다른 사람이 죽이지 못하도록 표시해 줌(7배의 형벌)
 * 노아의 가족: 방주 구원과 무지개 언약
 * 바벨탑: 아브라함 가족의 부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