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교회 건물은 불타버리지만…

好學 2010. 12. 22. 22:14

 

교회 건물은 불타버리지만…

 

 

 

1871년 시카고의 대화재 때 부흥사 무디(1837∼1899)가 섬기는 교회와 그의 집도 다 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때 어떤 신문기자가 그에게 와서는 짓궂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몽땅 다 타버렸네요. 이제 어떻게 하실거죠?”

무디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니오. 내 속에 있는 하나님은 타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오래 전부터 아름답고 큰 교회를 지어 하나님께 봉헌하고자 하는 꿈이 있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이 화재를 통해 우리의 꿈을 이루어주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연 무디는 그의 믿음대로 영국에서 큰 부흥운동을 일으켜서 모아진 헌금으로 그 자리에 더 크고 아름다운 성전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을 만났다고 해서 낙심하지 맙시다.

우리는 무엇을 잃었다고 하지만 사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소중한 것을 주셨습니다.

또 시험을 통해서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웠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사랑하는 자녀인 우리에게 시험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빛나는 생명의 면류관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박상훈 목사<승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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