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네는 지나치게 채산만 따진다’의 ‘채산’은? ①菜算 ②采算 ③採算 ④埰算. ‘採算’에 대해 하나하나 따져 보자.
採자의 본래 글자는 采(채)다. 이것은 나무의 과일을 따는 모습을 본뜬 것으로 ‘따다’(pick)가 본래 의미다. 후에 의미를 더욱 분명히 하기 위해서 ‘손 수’(手??)가 첨가된 採자가 만들어졌다. ‘뽑다’(take out)는 뜻으로도 쓰인다.
算자는 ‘셈하다’(count)는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대 죽’(竹)과 ‘갖출 구’(具)가 합쳐진 것인데, 具자의 아래 부분이 약간 달라졌다. 이 경우의 竹은 (산가지 산), 즉 수효를 셀 때 사용했던 대나무 막대기를 가리킨다.
採算(채:산)은 ‘손익 따위를 따지거나[採] 셈함[算]’, ‘이해득실을 따지거나 챙기는 일’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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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병법(兵法) 도사 손자(孫子)는 이런 말을 남겼다. ‘따져봐야 이기고, 따지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데, 하물며 따져보지도 않고서야!’(多算勝, 不算不勝, 而況于無算乎!)
▶ 다음은 ‘추측’ [정답 ③]
[생활한자] 采算(캘 채,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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