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잡기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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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의 아들이 키우던 햄스터가 어느날 도망을 갔습니다. 햄스터는 집 안팎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가족들은 햄스터를 다시 잡기 위해 온 힘을 다했습니다. 햄스터를 볼 때마다 하던 일을 멈추고 그것을 잡기 위해 돌진했습니다. 햄스터가 보이지 않을 때도 다음에 어느 곳에 나타날지 얘기하며 안달했습니다. 작은 햄스터 한 마리 때문에 온 집안이 어수선했습니다. 몇 달 뒤 베티네 가족들은 햄스터를 그만 쫓기로 결심했고, 다시 나타난다 해도 내버려두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날 오후 햄스터가 다시 나타나 물끄러미 베티를 쳐다보았습니다. 베티는 최대한 인내심을 발휘해 햄스터를 쫓고 싶은 마음을 억눌렀습니다. 다음날 그 햄스터는 가족들 옆으로 와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베티는 즉시 햄스터를 집어 우리 안에 넣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햄스터를 쫓아가듯 인생의 문제를 집요하게 추적하며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성경은 권면하기를 베티 가정처럼 그 걱정거리를 그만 쫓기로 결심하고 하나님께 맡기라고 말합니다.
김의환 목사(성복중앙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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