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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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도 그에게 참된 사랑의 정신이 없다면 그 지식은 세상을 해칠 뿐 절대로 유익을 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랑의 정신을 지녀야 합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입니다. 그는 일찍이 흥사단이라는 수양단체를 만들어 독립운동을 하는 젊은이들에게 자아혁신 훈련을 시켰습니다. 그 흥사단의 3대 강령 중에 정의돈수(情誼敦修)가 있는데 이를 ‘사랑하기 공부’라고 손수 풀이하셨습니다. 작은 일부터 착실하게 사랑하기를 실천해 나아가는 가운데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성품을 갖추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인간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행하는 수양과 훈련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영을 받아야 한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여운학 장로(종합선교 규장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