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상처,별이 되다

好學 2010. 10. 8. 21:28

 

상처,별이 되다

 

 

 

용연향(龍涎香•ambergris)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이는 고래로부터 나오는 최상품의 값비싼 향수입니다.

고래가 어떤 상처로 인해 가슴이 닳고 헐었을 때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연고 같은 액체를 흘리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용현향입니다.

깊은 상처와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고래의 몸부림이 세계 최고의 가치로 인정받는 향수를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상처는 분명 아프고 고통스러운 것이지만 상처에 대한 반응에 따라 우리 인생이 달라집니다.

‘상처는 별이 된다’(Scars into stars)는 서양 격언이 있습니다.

물론 상처(scar)가 다 별(star)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당한 고통,현재의 아픔에 대해 신앙적으로 반응하고 그 상처에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큰 상처가 오히려 큰 별이 되는 것입니다.

‘A big scar into a big star!’ “고난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김석년 목사(서초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