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증오심으로 인생을 허비하지 않겠소

好學 2010. 10. 8. 21:26

 

증오심으로 인생을 허비하지 않겠소

 

 

 

생후 20개월 만에 고속도로에서 연쇄충돌로 순식간에 숯덩이가 되었다가 기사회생하여, 어린 몸으로 50여 차례의 수술을 받은 비운의 청년 조엘 군의 아름다운 믿음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그는 사고 후 18년 만에 열린 법정에서 가해자 운전사에게 말했습니다.

“도트 씨, 당신은 저와 저의 아버지, 어머니의 행복을 다 빼앗아갔습니다.

그러나 우리 가족을 위한 수많은 사람들의 기도는 빼앗지 못했습니다.

저는 사고 이후부터 저를 환영하지 아니하는 세상 속에서 성장해야 했습니다.

제가 사람들 눈에 인간으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집이라는 안전한 울타리를 벗어날 때마다 질식할 것 같은 응시와 ‘저것 좀 봐!’ ‘이봐, 가면 좀 벗지 그래!’ ‘입맛 떨어져!’ 같은 모진 말로 공격을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증오심으로 인생을 허비하지 않을 것입니다.

원망과 절망이 또 다른 고통을 낳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렇습니다.

증오하며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습니다.

 

 

여운학 장로(종합선교 규장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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