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구상의 항성을 그 위치에 따라 신(神)이나 동물·기물 따위의 형상으로 보아 편의적으로 구획한 것’을 이르는 한자말은? ①天座 ②星坐 ③星座 ④聖座. ‘星座’란?
星자는 원래 ‘밝을 정’(晶)이 의미요소였는데, ‘해 일’(日)로 바뀐 것은 일종의 간략화 현상으로 풀이될 수 있다. 生(날 생)이 발음요소임은 性(성품 성)도 마찬가지다. ‘별’(the stars) 또는 ‘별자리’(constellation)란 본래 의미가 변함 없이 그대로 쓰이고 있다.
座자는 집[?] 안에 앉을[坐]만한 곳, 즉 ‘자리’(seat)를 가리키는 것이다. 물론, 坐(앉을 좌)가 발음요소도 겸한다. 명사로만 쓰이지 동사로 쓰이는 예는 없다.
星座는 ‘별자리’를 이르는 천문 용어다.
-
-
-
중국 한나라 때 문학자이자 방언학자였던 양웅은 이런 말을 남겼다. ‘해와 달을 보고 나면 뭇 별의 빛이 약함을 알게 된다.’(視日月而知衆星之蔑也 - 揚雄의 ‘法言’)
▶ 다음은 ‘굴지’ [정답 ③]
[생활한자] 星 座(별 성, 자리 좌)
'好學의 漢字文學 > [생활한자]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한자] 廳舍(관청 청,집 사) (0) | 2010.10.04 |
---|---|
[생활한자] 屈指(굽을 굴,손가락 지) (0) | 2010.10.04 |
[한자 이야기]<992>卒然問曰天下惡乎定고… (0) | 2010.10.04 |
[한자 이야기]<991>孟子見梁襄王하시고 出語人曰望之不似人君이요… (0) | 2010.10.04 |
[한자 이야기]<990>故로 曰仁者는 無敵이라 하니 王請勿疑하소서 (0) | 2010.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