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경쟁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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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미국 대선은 유례없이 치열한 접전이었습니다. 자칫 미국 사회가 큰 혼란과 분열로 치닫지 않을까 우려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승자와 패자의 멋진 연설로 모든 염려가 일거에 씻겼습니다. “케리에게 투표한 모든 이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이 나라를 더 강하고 좋게 만들기 위해서 여러분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지지와 신뢰를 얻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습니다.” (부시 대통령) “미국 선거에서 패자란 없습니다.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다음날 아침 깨어나면 우리는 모두 미국인일 뿐입니다. 이제는 나라를 위해 서로 협력합시다.” (케리 후보) 우리는 서로 적이나 경쟁자가 아닙니다. 더불어 함께 사는 한 민족이요 동역자요 친구요 형제자매입니다. 당신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며 당신의 승리가 우리 모두의 승리인 것입니다. “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마 12:25)
김석년 목사(서초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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