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겨자씨] 자신을 본다는 것

好學 2010. 9. 19. 22:49

 

[겨자씨] 자신을 본다는 것


사람이 살면서 자신을 돌아본다는 것은 그만큼 성숙했음을 의미한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이 되면 세 가지를 점검한다.

첫째는 뒤를 돌아보는 일로, 과연 지금까지 내가 정직하게 잘 살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회개한다.

두 번째는 위를 올려다보는 일로,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며 여호와를 앙망하는 일이다.

세 번째는 앞을 보는 일로, 미래를 바라보며 행동하는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일이다.

사람이 자기를 본다는 것은 정말 소중한 일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하나님의 빛을 통해 자기 자신을 정확히 보게 되기 때문이다.

때로는 환경을 통해 자신을 보게 되지만 결국 자신을 본다는 것은 그만큼 성숙했음을 의미한다.

나를 보라.

나의 자아를 보라.

나의 중심을 보라.

그곳에 누가 있는가.

혹시 고집과 증오와 죄악이 자리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런 것을 날마다 비워야 한다.

기도하면 비워진다. 회개하면 깨끗해진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