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생활한자] 判 異(판단할 판, 다룰 이)

好學 2010. 9. 6. 21:34

 

[생활한자] 判 異(판단할 판, 다룰 이)


 

  • ‘These two materials have quite different properties’는 ‘이 두 물질은 서로 ○○한 성질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공란에 적절한 말은? ①異狀 ②異常 ③判異 ④奇異. ‘判異’란?

    判자는 어떤 물건을 칼[?=刀]로 반[半]씩 두 토막으로 자르는 것을 통하여 ‘가른다’(divide)는 뜻을 나타냈다. 후에 ‘판가름하다’(judge) ‘확실히’(certainly)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異자의 갑골문은 가면을 쓰고 두 손을 흔들며 춤을 추는 기이한 귀신의 모습을 그린 것으로, ‘기이한’(strange) ‘다르다’(unlike)는 의미를 나타냈다.

    判異는 ‘확실히 다름’을 이른다. 남들이 자기와 같기를 바라는 것처럼 어리석음도 없다. 서로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재미있고 다양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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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전’(左傳) 양공(襄公) 31년편을 보면 이런 명언이 있다. ‘사람들의 마음이 서로 다름은, 마치 그들의 얼굴이 서로 다른 것과 같다.’(人心之不同, 如其面焉[언])

    ▶ 다음은 ‘극적’ [정답 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