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너,지지 말고 와 !

好學 2010. 9. 5. 20:46

 

´너,지지 말고 와!´

 

 

 

 

한 재미동포 모임에서 미국인 교육학자를 초청, 자녀교육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그 세미나장은 수강자들을 따라온 아이들로 어수선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강사는 결국 강의를 멈추고 어머니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어머니들은 아이가 집을 나갈 때 ‘얘야, 누구에게든지 지지 말고 와!’ 이렇게 말한다지요.

그리고 일본의 어머니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가르쳐 내보낸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미국의 어머니들은 누구에게나 도움을 끼치는 사람이 되라고 당부한 뒤 내보내지요.”

강사의 그 말이 있은 후에도 끝내 좋은 강의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이 미국인 강사의 말이 검증된 말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 어머니들의 보편적인 모습은 비슷하게 짚어냈다고 봅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그러고 보니 우리 사회의 이 갈등과 소란함이 우연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임종수 목사(큰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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