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푸는 한방 보따리]‘우황청심환-공진단, 중년의 高山여행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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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서 벗어나 여행지에서 삶의 여유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오지를 탐험하고 독특한 문화를 체험하는 여행이 유행이다. 이런 유행을 주도하는 연령층은 50대 이후의 이른바 성공한 사람들인 ‘꽃중년’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티베트의 사원과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있을 것이다. 나무를 옮겨 심으면 한동안 시름시름 앓듯 사람도 그렇다. 건강한 비행기 조종사도 한 방향으로 운항했을 때보다 동서로 왔다 갔다 했을 때의 피로도와 발병률이 훨씬 높다고 한다. 중년이 넘은 여행객의 후유증은 이보다 더 깊을 수 있다. 여행 중 가장 큰 고통은 고소증이었다. 일반적인 적응방법은 이뇨제 복용과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다. 고도차를 극복해볼 요량으로 원기를 공급하는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과 이뇨작용을 하는 오령산(五(령,영)散)을 복용했다. 그러나 고소증 앞에서 약효가 떨어졌다. 같이 여행하던 동료들이 침을 놓고 응급처치를 하면서 우황청심환과 공진단(供辰丹)을 먹으니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고도를 낮추기 전까지는 완전히 회복이 되지 않았다. 해발고도가 5000m 되면 평지에 비해 산소가 50% 준다는 사실을 망각한 결과였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길을 떠난 것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소증 예방에는 천천히 움직이면서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적응해 가야 한다. 또 체온을 유지하면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고소증 초기 증상에 효과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뇨제, 타이레놀, 아스피린 외에도 우황청심환과 공진단과 같은 한약을 복용하면 현지적응에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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