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베드로전서 2:3]
“……맛보았으면”-
그렇다면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다 해당되는 것으로 여기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맛보았으면”-
이것은 즉 어떤 이들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지 못했을 가능성과 개연성도 있다는 뜻입니다.
“……맛보았으면”-
이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다 베풀어지는 일반 긍휼이 아니라
특정한 사람들에게 베풀어지는 특별 긍휼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자신이 정말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아 알고 있는지의 여부도 한번 조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영적인 은혜에 관한 한, 우리 마음속을 살펴보지 않아도 되는 은혜는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진심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알아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만약 자기가 정말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는지
그 점에 대해 미심쩍을 경우에는 절대 그대로 있으면 안 됩니다.
물론 거룩한 질투심에서 나오는 자아 불신 때문에 성도의 마음에서도 그런 의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런 의심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마음속에 있다면 그 의심은 아주 악한 것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믿음의 팔로 구세주를 꼭 붙잡고 “나는 내가 지금까지 누구를 믿어 왔는지 압니다.
그리고 내가 믿는 주님이 나의 이 믿음을 지켜 주실 수 있다는 사실도 압니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될 때까지 필사적인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 전에는 절대 안심하고 쉬지 말아야 합니다.
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예수님 안에서 갖고 있는 권리를 완전히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는 절대 쉬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영 안에서 증거하는 성령님의 그 무오한 증거에 의해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을 얻을 때까지는 절대 만족하지 마십시오.
이것은 사소한 문제가 아닙니다.
“아마”라든가 “어쩌면”이라든가 “글쎄”라든가 “그럴 수도 있지”라는 생각만으로는 안 됩니다.
절대 그 상태에 머물러 있지 마십시오. 영원한 진리 위에 서십시오.
진실로 그 위에 서십시오.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를 얻으십시오.
그것을 분명히 얻으십시오. 여러분의 닻을 저 세상의 것에 던지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영혼이 절대 끊어지지 않을 밧줄로 그 닻과 연결되었는지 보십시오.
“글쎄”라는 황량하고 울적한 의심의 단계를 뛰어넘어 앞으로 전진하십시오.
더 이상 의심과 두려움의 광야에 거하지 마십시오.
불신의 요단강을 건너 평화의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십시오.
비록 가나안 거민들이 아직도 나가지 않고 꾸물대고 있지만
젖과 꿀이 계속 흐르는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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