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학의 교육 2/(방법)계명.제안.비결

십계명의 신학적 의미 - 제 7 계명 , 간음하지 말찌니라

好學 2010. 7. 15. 21:48

 

십계명의 신학적 의미 - 제 7 계명 , 간음하지 말찌니라(출20:14)

예수님은 제 7계명을 외면적으로 실제적인 문제만 취급하신 것만 아니라
내면적이고 비실제적인 것의 동인이 되는 정신적이고 영적인 것을 취급하셨다.
그래서 마태복음 5장 27-32절에 보면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 하였느니라"고 하셨다.
다시 말하면 음행에는 두가지면이 있다.
그 첫째면은 외면적이고 실제적인 면이고,
그 둘째 면은 내면적이고 정신적인 것으로 이것은
첫째 면보다 더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이다.

예수님은 둘째 면인 정신적인 것,즉 의식적이든지 무의식적이든지 간에
음행의 목적을 가지고 이성을 대하는 정신적인 자세는 이미 간음한 것이라고 하였다.
또 이혼 문제에 있어서도 신명기 24장1-4절에 기록된 말씀을 회상하면서
음행의 연고 없이 하는 이혼은 불법적인 것이며,
또 이혼을 한 후에 다른 사라모가 결혼하는 것도 음행이라고 하셨다.
그 이유는 사전에 정신적인 면에 의식적이든지 무의식적이든지 간에
다른 이에 대한 음욕이 있었기 때문이다.
즉 결혼을 위한 이혼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미 정신적이고 내면적인 음행의 죄가 그의 속에 잠재해 있었기 때문이다.

또 요한복음 8장 3-11절에는 무리들이
현장에서 음행하다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주님에게 고소를 했는데
예수님은 그 문제를 잘 해결하셨다.
여기서 생각되는 것은 예수님은 육체적인 음행 못지않게
정신적인 면을 더 중요시 했다는 것,
그리고 마음에 범죄하고 그 죄를 깨닫지 못하는 철면피보다는
그 죄를 범하고 깨닫는 것,
자기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타인을 정죄하려고 그 막중한 죄악을 범하는
그들보다는 차라리 범죄한 후에 회개하고 자기를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행하는 것이 귀하다는 것같이 생각이 된다.
그러므로 육체적인 것이 중요하고 죄가 되나
그 보다는 정신적인 죄가 더 크고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