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音樂/[Classics의 名歌]

[스크랩] 말러//대지의 노래(Das Lied von der Erde) - 중국의 시를 다룬 뎡혼의 서書

好學 2009. 11. 2. 00:37




Mahler Das Lied von der Erde 大地의 노래 Symphony for alto(or baritone) tenor & orch I. Das Trinklied von Jammer der Erde 대지의 애수를 노래하는 술노래 II. Der Einsame im Herbst 가을에 쓸쓸한 자 III. Von der Jugend 청춘에 대하여 IV. Von der Schonheit 아름다움에 대하여 V. Der Trunkene im Fruhling 봄에 취한 자 VI. Der Abschied 고별 한스 베트케가 번역한 시집 중국의 피리를 읽은 말러는 여기에 담겨진 동양적 체관과 현세에의 애착이 교차되는 묘한사상에 깊게 공감 이중 6편을 골라 테너, 알 토 독창을 동반한 교향곡을 작곡하게된다 이 6편은 이백의 시 <대지의 애수를 노래하는 술노래> 전기의 시<가을에 쓸쓸 한 자> 이태백의 <청춘에 대하여> <아름다움에 대하여> <봄에 취하는 자> 종악장 에 맹호연과 왕유의 시에 의한 <고별>이며 작품도 이 시에 따라 6악장 구성으로 이중 제1, 3, 5악장은 테너, 제2, 4, 6악장은 알토 독창으로 연주된다. 만년에 심장병이 악화되어 죽음을 예감한 말러는 이 작품을 통해 현세인 대지에 대한 염세성과 탐미성을 표현하였다. 가곡과 교향곡의 본질적 동일함을 추구한 이 작 품에서 노래와 관현악은 긴밀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 전곡 중 제2, 3악장도 유명하지만 연주 시간이 30분 가까운 종악장<고별>(Der Abschied)은 이 작품의 중심으로 현세에 대한 이별의 인사인 동시에 현세를 체념 하고 피안을 동경하는 영혼의 노래이다. 곡의 피날레에서「봄이 오면 사랑하는 대지는 곳곳에 꽃이 만발하고 새로이 초 록이 돋아나리라. 곳곳에 그리고 영원히 먼 곳까지 파릇파릇 빛이 나리라. 영원히 영원 히…」라는 애절한 끝맺음은 숙연한 감명을 준다. 죽기 3년 전인 1908년에 작곡되었고 초연은 말러가 죽은 후 6개월 지난 1911년 11월 20일 뮌헨에서 발터의 지휘로 이루어졌다. Ben Heppner, tenor Marjana Lipovsek, mezzo-sop Gary Bertini(1928 ~ 2005)cond Cologne Radio Orch

출처 : 동화의 삶이야기
글쓴이 : 호도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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