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 권 태초의 말씀 - 16. 진 리.
주님이시여, 나의 하나님이시여,
내가 당신 앞에서 무엇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의 정신 깊은 곳에서 당신의 진리가 쉴 새 없이 입을 열러 말씀하시는
이 모든 것을 참이라고 인정해 주는 사람들입니다.
사실 그것들을 부정하는 패들은 마음대로 지껄여
고막이 터질 때까지 떠들어 대도 좋습니다.
나는 그들이 잠잠해지고 말씀에의 길을
그들 자신을 위해 마련하도록 이해시켜 보겠습니다.
그러나 듣지 않고 거부할 때에는 주여, 간절히 바랍니다.
나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나의 마음에 진실을 말씀해 주십시오.
다만 당신만이 그와 같이 진실을 말씀하십니다.
나는 저 티끌을 불어서 제 눈에다 흙을 뿌리는 자들을 밖에다 내버려 두고
나의 밀실로 들어가 당신을 향하여 사랑의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편력하면서 표현하기 어려운 신음소리를 내고
예루살렘을 상기하면서 마음을 더 높여 그것으로 마음을 돌리겠습니다.
조국 예루살렘, 어머니인 그 예루살렘을 통합하고 바치고,
그 아버지이며, 수호자이며, 배우자이며, 청신하고 강력한 감미,양원한 기쁨.
모든 필설로 다할 수 없는 선, 동시에 이것들의 전부
(왜냐하면 하나인 최초, 진실의 선이기에)이신 당신을 기억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흩어지고 형태가 붕괴된 상태로부터 나의 모든 존재를 모아
저 가장 청결한 어머니(하나님의 나라)의 평화
(거기에 나의 영혼의 첫 이삭이 있고 거기에서 이것들을 확실히 아는)에까지
가져다 주는 나의 모습을 완전하게 하고 영원히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해주기 전까지는 당신에게서 물러 서지 않겠습니다. 나의 주, 나의 자비여.
이 모든 참들을 거짓이라고 말하지 않고 성스러운 모세에 의해 기록된
성경을 찬양하고 최고의 권위로서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는 점에서
우리와는 일치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점에 있어서는
우리를 부정하는 사람들을 향해 나는 다음과 같이 말하겠습니다.
우리 주여,
나의 고백과 그들의 부정중 어느것이 옳은지 심판자가 되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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