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神學/[조직신학組織神學]

[성서학교] 나훔

好學 2009. 8. 17. 11:18

 

나훔 1장:  "니느웨에 대한 멸망 선포"


  나훔서는 요나서의 후편과도 같은 책입니다. 요나와 나훔은 모두가 다 니느웨 성에 대하여 예언을 했습니다. 요나 때에 니느웨 성 사람들은 요나의 말을 듣고 회개하고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후에 계속해서 부정과 불법과 포악한 일을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나훔 선지자를 통해서 결국 그들에게 최종 심판이 임할 것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나훔은 남 유다 지방으로 생각되는 엘고스 출신이며 그의 이름은 '위로자'란 뜻이었습니다. 이는 앗수르에 대한 그의 경고가(1:1), 고통을 당하는 이스라엘 사람에게 "위로의 메시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나훔은 심판을 선포하기에 앞서서 먼저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분이시며, 자신을 대적하고 거스리는 자에게 보복하고 진노하는 분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선하시고, 자기를 의뢰하는 자들에게는 피난처가 되시는 분이라고 말합니다(2-8). 이러한 나훔의 묘사는 하나님을 대적하며 거스리고, 그 백성을 핍박하는 앗수르를 하나님께서 공의로 심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러한 나훔의 묘사는 하나님을 의뢰하는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실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앗수르에 대한 심판 선언은 한편으로 유다에게는 구원에 대한 화평과 위로의 메시지였습니다(9-15). 나훔은 하나님께서 그 동안 이스라엘이 기도했던 일에 응답을 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나훔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시 절기를 지키며,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갚으라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복음도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심판의 메시지가 도지만 복음을 믿는 우리에게는 구원의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유다야 네 절기를 지키고 네 서원을 갚을지어다..."(1:15)

<기도> 하나님 아버지 ! 우리 나라가 공의를 시행하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오늘 하루도 우리가 하나님만 의뢰하며 살게 하옵소서! 이로 인해 우리 가정과 교회가 승리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나훔서 2장   "니느웨의 멸망과 이스라엘의 회복"


  나훔서 2장은 니느웨 성이 어떻게 멸망할 것인지에 대해 묘사하고 있습니다. 나훔은 니느웨 성의 멸망을 선포하면서, 동시에 이스라엘의 영광이 회복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전하고 있읍니다(1-2). 나훔은 니느웨를 치는 군사들이 붉은 옷을 입고, 번개같이 움직일 것이며, 니느웨를 약탈할 것이라고 말합니다(3-5). 그는 티그리스 강의 수문이 터져 성이 소멸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예정한 대로 왕후가 끌려가고 모든 시녀들이 울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6-7). 그는 니느웨가 이전에는 모든 물이 모인 연못과 같이 사람들이 모여들었지만, 이제는 모두 흩어지고, 모든 재물은 약탈당할 것이며, 군사들은 낙심하여 더 이상 싸울 용기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8-10).

  또한 나훔은 니느웨를 사자 굴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사자들이 먹이를 잡아먹고 그 먹이를 굴에 쌓아도 다른 짐승들은 그 일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 동안 앗수르인들은 사자처럼 이웃나라들을 약탈하여 자기 나라에 쌓아 놓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워낙 강했기 아무도 그들을 막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나훔은 이제 하나님이 친히 그들의 대적이 되어 그들을 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그들은 결국 멸망하게 될 것이며, 그들이 약탈이 땅에서 끊어지고, 약탈을 위해 보낸 자들의 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못할 것이라고 선포하였습니다(8-13).

  하나님은 분명히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무력을 가지고 약탈한 물건들은 또 다시 강제로 약탈을 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전에 이웃 나라들을 공격하고 악을 행한 대로 그들도 똑같이 보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너의 병거들을 살라 연기가 되게 하고..."(2:13)
 

나훔서 3장  "니느웨의 멸망 이유"


  나훔서 3장에서 나훔은 니느웨가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훔은 니느웨가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제시하고(1-4),이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내려 질 것이라고 선포합니다(5-7). 그리고 그는 역사적인 실례를 들어서 이러한 심판이 반드시 실시될 것이라고 말합니다(8-10). 그는 사람들이 이 심판을 막으려고 할 것이지만, 그 누구도 이 심판을 막을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11-19). 나훔이 밀하는 니느웨가 멸망할 수밖에 없는 원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니느웨는 처음부터 살인과 피 흘림과 전쟁의 터 위에서 세워진 도시였습니다. 그 뒤로도 그들은 계속해서 세력 확장과 지나친 야망으로 인해 다른 민족을 속이며, 약탈하고, 탈취하는 일을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나훔은 그들도 역시 공의대로 다른 민족에게 기만을 당하고, 약탈과 탈취를 당해야 한다고 말합니다(1절).

 2) 앗수르는 기생이 사람들을 유혹하여 음행을 하게 만드는 것처럼, 다른 민족들에게 간교한 정책을 써서 그들을 자기 속국으로 만들어버렸으며, 그들로 하여금 우상과 폭력과 물질을 신을 섬기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나훔은 그들도 심판을 당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합니다(4).

 3) 또한 앗수르는 이러한 악행을 지금도 쉬지 않고 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나훔은 이러한 악한 행위를 끊기 위해서라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처벌하셔아만 한다고 말합니다(19).

  이러한 이유로 인해 하나님은 나훔을 통해 앗수르의 멸망을 섬포하셨습니다(5-7). 나훔은 이러한 심판의 역사적인 실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전에 애굽 문명의 중심지로서 천연의 요새였던 "노아몬"(아몬의 도시라는 뜻)이 멸망한 일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그때에 노아몬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포악한 일과 불법을 자행하다가 결국 앗수르에게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8-11).

  나훔은 하나님께서 노아몬을 멸망한 시킨 것처럼 니느웨도 멸망시킬 거이라고 선고합니다. 나훔은 앗수르가 마치 다 익은 나무 열매가 떨어지는 것처럼, 그 대적에게 쉽게 정복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때에 앗수르의 지도자들은 모두 흩어질 것이며, 메뚜기 떼에게 곡식이 약탈 당하는 것 처럼 그들도 약탈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12-19). 하나님은 이와 같이 사람들이 행한 대로 반드시 갚으시는 분이십니다.

        "화 있을진저 피 성이여,그 성에는 궤휼과 강포가 가득하며..."(3:1)

<기도> 하나님 아버지 ! 우리 나라가 수많은 세상 나라들이 걸어왔던 것처첨, 멸망의 길을 걷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가 오늘도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위해 살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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