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神學/[기도]祈 禱

41회 국가조찬기도회 2009-07-16

好學 2009. 7. 30. 08:48

 

41회 국가조찬기도회

2009-07-16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41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41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41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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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비판과 칭찬보다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듣길”
        이용규 목사, 국가조찬기도회서 대통령 격려
 

혼란스런 국내외 정세 가운데 개최된 제41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는 나라와 민족, 그리고 대통령을 위한 기도의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날 기도회에는 조용기 목사, 엄신형 한기총 대표회장, 김삼환 목사 등 3천여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박성철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신원 회장)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는 황우여 의원의 개회사와 김진표 의원의 개회기도에 이어 김길자 경인여대 명예총장, 임동진 한예총 대표의 성경봉독 및 특별기도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어 이용규 목사의 설교,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헌시 낭독, 김선도 목사(광림교회)의 축도, 조지알렌 전 버지니아 주지사(상원의원)의 조찬기도가 있었다.


   ‘나라를 살리는 리더십’이란 주제로 설교를 전한 이용규 목사는 “이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이 여겨주시도록 나라의 지도자들이 성경적으로 올바른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며 먼저 겸손하게 섬기는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아브라함 링컨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만든 원동력도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통하여 받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며 “이 대통령을 대한민국 역사상 위대한 대통령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일한 원동력이 바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생명과 권능의 말씀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바쁜 국정 가운데서 세상 사람들의 수많은 비판과 칭찬의 소리보다 먼저 주께서 들려주시는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둘째로 “도덕성을 갖춘 리더십”을 강조한 이 목사는 “정부는 신뢰할 수 있는 공권력을 확보함으로 하나님과 국민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강력한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지도자들 도덕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다. 하나님 앞에 신전 의식을 확고히 함으로 지도자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도덕성을 세워나가는 데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셋째로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리더십”을 강조한 이 목사는 “대한민국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상황이 제아무리 어렵고 힘들게 보여도 하나님은 능히 그 문제들을 해결하실 수 있다”며 “현재를 냉철하게 점검하면서 항상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리더십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넷째로 “올바른 국가관을 세우는 리더십”을 강조한 이 목사는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를 부정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혼란시키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무방비 상태의 자유는 침략과 압제를 자초하는 법이며 힘이 없는 정의는 불의의 노예가 되고 만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목사는 “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며 공산주의의 위협을 직시하여 남북 대화의 채널을 열어놓고 있으면서도 나름대로의 주도권을 가지고 이끌어 가시는 것에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보다 강력한 정부, 강력한 국방력을 키워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지금도 나라와 민족, 대통령 내외분을 위해 끊임없이 힘 있게 기도하고 있는 백성이 많음을 기억하고 기도하시며 성령의 능력과 지혜, 새 힘을 얻고 당당하게 멋있게 통치해 달라”고 한 뒤, 영부인 김윤옥 권사에 대해서도 “만백성의 기도의 어머니가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2009. 7. 16. 크리스천투데이 / 송경호 기자)

 

 

 이 대통령 “내게 주신 소명 한 시도 잊지 않는다”
          국가조찬기도회서 “겸손히 지혜 구할 것” 다짐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혼란과 이념갈등, 북핵문제로 나라의 위기를 신앙의 힘으로 이겨나갈 것을 다짐하며 한국교회 지도자들에게 기도를 요청했다.


   15일 오전 7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는 각계각층의 지도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렸다. 취임 이후 두번째 참석한 이 대통령은 지난해와 달리 교계 지도자들과 식사를 함께하고 대화를 나눴으며, 수백 명의 지도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용규 목사(한기총 증경회장)가 ‘나라를 살리는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하자, 이 대통령은 “겸손한 자세로 도덕성을 잃지 않고 긍정의 리더십을 가지라는 말씀을 깊이 새기겠다”고 화답했다.


   “경제위기, 기업 윤리 망각한 무책임한 경영에 원인”
   “진심으로 북한 사랑하는 나라는 한국임을 깨달아야”


   이 대통령은 “이번 유럽 순방에서 국제사회에 확연하게 달라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고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처해 있는 국제환경이 그리 녹록하지 않다. 전대미문의 경제위기가 아직 세계를 덮고 있고 우리도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경제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이 동시에 일어난 것을 보면 이것은 단순한 경제문제가 아니라 기업이 윤리를 망각하고 탐욕스럽고 무책임하게 경영한 것에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 전반의 문제를 두고 “북한은 핵 실험으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우리 사회는 분열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며 “경제 번영과 국민 화합, 한반도,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경제위기에 대해서는 “정부도 경제 회복과 남북 화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서는 OECD, IMF 등 많은 세계기구들이 한국이 제일 평가하고 있지만 아직 어려움이 끝나지 않다고 판단해 신중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핵문제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철저하게 확인하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화해와 협력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힘을 다하고 있다”며 “진심으로 북한을 사랑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북한이)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천과 풍부에 처하게 하신 건 서민 돌보라는 소명”
   “금식하며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들으실 것 확신”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잊지 않는다”며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되어 극복했던 경험이 있다”며 “자신의 힘을 앞세우기 보다는 마음과 뜻을 함께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섬김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을 따라,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라는 바울 사도의 말씀을 따라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데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를 향해 “기독교 지도자들이 그동안 사회 그늘진 곳,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실천해 왔다”며 “정부가 최선을 다하지만 한계가 있다. 여러분께서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도와 달라. 세상을 살아가는 용기와 희망을 주는 역할을 감당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가난한 집 막내아들로 태어나 쓰레기를 줍고 일용 노동직을 하며 대학을 졸업해 기업 CEO, 시장까지 거쳐 전 세계 지도자들과 교류하기까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아는 삶을 살아왔다”며 “대통령이 된 것은 서민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고 돌보라는 소명을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려 국민을 섬기며 우리나라를 세계로부터 존경 받는 선진 인류국가를 만들라는 소명을 받았음을 한 시도 잊지 않겠다”며 “소명을 잘 감당키 위해 겸손히 지혜와 명철을 구하겠다. 공평하고 정직하게 행한 일에 대해 훈계받고 국민의 뜻을 받들어 담대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 구하면 이루리라’는 말씀처럼 많은 분들이 함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금식하며 드리는 간구와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줄 확신한다”고 말했다. (2009. 7. 16. 크리스천투데이 / 송경호 기자)

 

 

 “북한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나라는 한국” 

제41회 국가조찬기도회...이명박 대통령 "교회가 서민 위해 나서야" 
 
   “북한은 세계에서 진심으로 북한을 사랑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아침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1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국제 공조를 철저히 하면서 북한으로 하여금 핵을 포기하고 화해와 협력의 장으로 나오도록 국제사회와 공조를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매일 밤낮으로 나라와 민족,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며 “저는 그저께 바로 유럽 순방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순방에서 저는 국제 사회에서 확연하게 달라지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EU와의 FTA 협상을 언급하며 “이번 순방을 통해 EU와 FTA에 합의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정말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처한 국제환경이 그리 녹록하지는 않다. 전대미문의 경제위기는 아직도 세계를 덥고 있고, 우리도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 위기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이번 경제위기가 전세 계적으로 동시에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이것은 단순한 경기 변동이나 경제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인 금융기관이나 기업의 경영인들이 윤리를 망각하고 탐욕스럽고 무책임하게 경영한 것에 그 원인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따라서 위기 극복은 건전한 기업 윤리를 회복하는 데서 시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현재 북한은 핵실험으로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고, 우리 사회 안에서도 분열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도 경제 회복과 남북 화해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서는 OECD, IMF 등 많은 세계 기관들이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정부는 아직도 어려움이 끝나고 있지 않고 더욱 신중하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안보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내부의 단합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지금이 바로 우리가 하나가 돼야 할 때”라며 “섬김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을 따라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 하라는 사도 바울의 가르침대로 국민의 힘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독교계를 향해 이 대통령은 “화목케 하라는 주님의 말씀처럼 우리 사회가 하나가 되는데 힘을 모아 달라.”며 “서민들, 소외된 이웃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주고 세상을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주는데 기독교계가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저는 일평생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아는 삶을 살아봤다. 이러한 제가 대통령이 된 것은 서민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고 돌보라는 소명이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섬기며 우리나라를 세계로부터 존중받는 선진 인류 국가로 만들라는 소명을 받은 것임을 저는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 소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겸손히 지혜와 명철을 구하겠다.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며 “이 자리에 계신 기독교 지도자 여러분이 함께 기도해주시면 제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는 박성철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회사를 맡은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은 “오늘 우리가 드리는 모든 간구와 기도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지혜와 용기, 능력이 더해지길 믿는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계층 간, 이념 간, 지역 간 갈등을 극복하고 경직된 남북 간의 모든 문제를 대화로 통합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능력을 더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기도에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여야 정치지도자들이 우리 사회와 국민을 짓누르고 있는 갈등과 대립을 완화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하나님 앞에 눈물로 회개하고 기도하게 하시고 대화와 소통으로 사과하고 용서하게 하소서.”라며 “정파적 이익을 넘어 화해하고 상생하는 큰 정치를 통해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는 선진복지국가로의 행진을 계속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 김길자 권사(경인여대 명예총장)는 디모데전서 2장 1절에서 2절, 김영규 장로(극동포럼 회장)는 역대하 7장 11절에서 14절을 각각 봉독했다. 특별기도는 김용담 대법관이 ‘대통령과 국가발전을 위해’,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경제번영과 민족화합을 위해’, 정옥근 해군 참모총장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각각 맡았다. 이어진 특별찬양에서 부산장로성가단(단장 배재인)이 ‘내 주는 강한 성’을 찬양했다.
 

   이날 ‘나라를 살리는 리더십’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맡은 이용규 목사(한기총 직전 대표회장)는 “이명박 대통령을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유일한 원동력이 바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생명과 권능의 말씀이라 확신한다.”며 “바쁜 국정가운데서 세상 사람들의 수많은 비판과 칭찬의 소리보다 먼저 주께서 들려주시는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민심이 천심이라는 보편적인 교훈을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정치 지도자들의 마음이 낮은 자들을 향할 때 이 땅의 이념이나 보혁의 갈등이 치유될 것이며 하나님의 공의가 세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정부는 신뢰할 수 있는 공권력을 확보함으로써 하나님과 국민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강력한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지도자들의 도덕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도덕성을 갖춘 리더십을 주문했다.


   이 목사는 또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리더십을 주문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세우는 리더십을 언급하면서 “해방 당시 많은 사람들이 공산주의의 위협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때 기독교는 공산화는 이 나라와 민족을 망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목숨을 다해 반대했다.”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이와 같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부정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혼란시키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우리 국민들은 이명박 대통령께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인식하시고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며, 공산주의의 위협을 직시하여 남북대화의 채널을 열어놓고 있으면서도 나름대로의 주도권을 가지고 이끌어 가시는 것에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보다 강력한 정부, 강력한 국방력을 키워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법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금 우리 국민 중에는 국가의 공권력을 무시하고 독단적 집단이기주의에 빠져 법질서를 짓밟으면서 허울 좋게 입술로만 민주주의를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 “사학의 건학 이념을 적극 지원하고, 사학을 말살하고 있는 사학법은 반드시 폐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이명박 대통령은 5년 임기의 대통령이라는 직함보다 하나님께서 주신 장로라는 직분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시면서 겸허하게 청지기 정신을 가지고 국정을 운영하시길 바란다.”며 “큰 산을 평지같이 바다를 육지같이 건너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을 누리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대통령 내외분을 위해 끊임없이 힘 있게 기도하고 응원하는 백성들이 국내외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음을 기억하시고 당당하고 멋있게 이 나라를 통치해 달라. 임기 후에는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공헌하시고 선교하시면서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돼 달라.”며 “영부인 김윤옥 권사님은 성경에 기도하는 곳에는 언제나 천사가 등장해서 도우신 것을 기억하시고 만백성의 기도의 어머니가 돼 달라.”고 말했다.


   헌시낭송은 ‘민족의 광야를 깨우는 아침 박동 소리여’라는 제목으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맡았다. 소 목사는 “주여, 이 아침의 기도회로 대통령을 앞세워 대한민국이 동북아의 무대를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웅비하게 하시며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가장 먼저 일어서게 하소서.”라고 낭송했다.


   이후 참석자들의 기도회 참여를 위해 새로 도입된 합심기도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또 소프라노 김인혜 교수의 찬송 412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3절과 4절은 회중이 함께 부른 후 김선도 목사(광림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조찬기도는 조지알렌(미국 상원의원)이 맡았다.


   기도회에 앞서 탤런트 정태우 사회로 진행된 식전행사는 유니버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주월태)의 주악에 맞춰 소프라노 박남연의 ‘내일 일은 난 몰라요’ 독창을 했다. 또 러시아 천사합창단(단장 김바울)의 ‘두려워 말라, 하나님이 너의 방패시니’ 합창,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의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연주, 테너 임정근의 ‘어지신 목사’ 독창이 이어졌다.


   이날 기도회에는 1천5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형오 국회의장, 이영훈 대법원장 등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 해외 각국에서도 참여했다. (2009. 7. 16. 뉴스파워 / 최창민 기자)

 


         41회 국가조찬기도회 이렇게 달랐다 
 

   “평화 평화로다 /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 그 사랑의 물결이 /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이명박 대통령부터 러시아에서 온 여성 합창단원들까지 모든 참석자들이 일어서서 합창을 했다.


   1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1회 국가조찬기도회의 분위기가 절정을 이루는 순간이었다. 1500여명의 참석자들이 마음을 모아 소리내어 기도하고 찬양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전의 국가조찬기도회에서는 없었던 모습이었다.


   이 대통령의 인사말이 끝난 뒤 소프라노 김인혜 서울대 교수가 찬송가를 부를 때였다. 3절에 이르자 장내의 참석자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힘찬 목소리로 김 교수와 함께 찬송했다. 단상 위의 이 대통령도 김윤옥 여사와 함께 목청껏 노래했다. 찬송이 끝나자 약속이나 한 듯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국가조찬기도회가 시작할 때만 해도 장내의 공기는 무거웠다. 이 대통령은 엄숙한 표정으로 기도회장에 들어섰다.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의 낙마와 정동기 민정수석의 사의 같은 최근의 악재 때문에 다소 굳어 있는 듯했다.


   김용관 대법관과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정옥근 해군참모총장이 연이어 기도할 때 이 대통령은 두 손을 무릎 위에 가지런히 모으고 고개를 깊이 숙였다. 김 여사는 성경 위에 손을 올리고 눈을 감은 채 나직이 ‘아멘 아멘’을 되뇌었다.


   이용규 목사(성남성결교회)는 설교를 통해 “사람의 비난이나 칭찬에 흔들리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라”고 당부하면서 “새벽마다 기도하신 어머님의 신앙을 기억하는 대통령이, 지금도 나라와 지도자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수많은 이들을 떠올리며 당당하고 멋있게 이 나라를 통치해주시기 바란다”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내에서도 위로의 마음을 담은 박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주여!”를 외치며 1분간 소리내어 대통령을 위해, 나라를 위해 기도했다. 국가조찬기도회에서 합심으로 기도하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어 이 대통령이 마이크를 잡았다. 조용하지만 힘있는 목소리였다. 그는 자신의 소신을 가감 없이 밝혔다. 북한을 향해서 “세계에서 진심으로 북한을 사랑하는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라고 호소하자 장내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 국민을 향해 “서민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게 주신 소명”이라고 다짐하자 또 박수가 이어졌다.


   가난한 집 막내 아들로 태어나 민주화운동을 하다 감옥에 가고, 말단 사원에서 사장, 국회의원, 서울시장,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지나온 길을 차분히 되돌아보며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아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고백할 때 좌중은 숨을 죽였다.


   “의롭게 공평하게 정직하게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 그러나 담대히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이 대통령이 힘주어 말했다. 박수와 갈채가 쏟아졌다. 이 순간 만큼은 여당도 야당도, 보수도 진보도 없었다. 기도와 고백 속에 모두가 한 마음이었다.


   “이 땅 위의 험한 길 가는 동안 참된 평화가 어디 있나. 우리 모두 다 예수를 친구 삼아 참 평화를 누리겠네.”


   대통령도, 야당 대표도, 군인과 청소년과 외국인들까지 함께 목소리를 높여 이 순간을 마음껏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무거운 긴장은 어느새 사라졌다. 이 나라가 한 마음으로 또 한번 난관을 뚫고 나아갈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장내에 가득했다.


   기도회를 마친 뒤에도 이 대통령은 자리를 뜨지 않았다. 테이블을 돌며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식사를 하면서도 동석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이것도 근래에 없었던 일이었다.


   이 대통령 내외 옆에 앉았던 이용규 목사는 “진심으로 기도하는 모습에서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대통령부터 청소년들까지 함께 찬양하는 모습에 크나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미국 텍사스에서 온 존 타이슨 애빌린 기독대학 부총장은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조찬기도회에도 여러 차례 참석했지만, 오늘 기도회가 가장 많은 감동과 영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2009. 7. 16. 국민일보 / 미션라이프 김지방 기자)

 

 

 

                국가조찬기도회 설교 요약 


   나라를 살리는 리더십

   본문 / 대하 7:11∼14, 딤전 2:1∼2


   이용규 목사(성남성결교회, 전 한기총 대표회장)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민주주의와 경제가 세계에서 가장 발전한 위대한 나라입니다. “내 백성이 악한 길에서 떠나 겸비하고 기도하면 죄를 사하고 땅을 고치겠다”(대하 7:12)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는 성경적인 올바른 리더십을 세워야 합니다.


   그것은 먼저 겸손하게 섬기는 리더십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는 것이 겸손입니다. 바쁜 국정 가운데서도 세상의 비판과 칭찬보다 먼저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조용한 기도의 골방을 찾는 것에서 진정한 개혁이 시작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위대한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원동력이 여기 있습니다.


   겸손은 백성의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민심이 천심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부요한 자보다 가난한 사람을 향하고, 건강한 사람보다 장애인과 병든 자들을 향하고, 웃는 자들보다 우는 자를 향하고, 높은 곳보다 낮은 곳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내 형제 중에서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고 말씀하셨습니다. 때론 공격하고 비판하는 소리도 있습니다. 그 속에도 하나님의 음성과 마음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이 땅의 갈등이 치유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서울시장 시절 월급을 모두 환경미화원 자녀들의 장학금으로 내놓고, 이번에는 전 재산 331억원을 청소년 장학금으로 헌납했습니다. 참으로 잘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백성의 소리를 듣고 그들의 아픔에 동참하고 그 한을 풀어주는 지도자를 국민은 존경하고 따르게 됩니다.


   올바른 리더십은 또 도덕성을 갖춰야 합니다. 감동적인 인격과 도덕성이 없으면 평생 쌓은 재물과 명예, 지위도 하루 아침에 무너집니다. 민족과 세계를 살린 요셉처럼, 하나님 앞에 있다는 의식을 늘 가져야 신앙의 최고 경지이자 최고 권위인 성결을 지닌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지도자들은 항상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리더십을 가져야 합니다. 폭풍 속에서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안전한 항구를 바라봅시다. 하나님은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창조의 하나님, 죽은 자도 살리시는 부활의 하나님입니다.


   올바른 국가관을 세워야 합니다. 신앙으로 지킨 대한민국의 역사를 자랑스러워하고, 오늘 이 민족의 통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합시다.


   지금 대한민국은 변화를 요구합니다. 법질서를 지켜야 합니다. 정치도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희망의 정치가 돼야 합니다. 경제계도 윤리의식을 갖고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합니다. 교육계도 공교육을 살리는 정책으로 학부모들의 태산 같은 시름을 덜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사립학교의 자율권을 박탈한 사학법은 폐지해야 합니다. 사학도 경영 비리가 없도록 자체 정화에 힘써야 합니다.


   이 대통령은 기도로 새벽을 여신 어머님의 신앙을 따라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어머님의 가르침처럼 국민들의 눈을 바라보면서 사랑과 희망을 불어넣어주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도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리라”(요일 2:17)는 성경 말씀처럼, 임기 5년의 대통령이란 자리보다 장로라는 거룩한 직분을 더 소중하게 여기면서 국정을 운영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사 60:22)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평화와 번영과 축복을 주셔서 이 나라 대한민국을 세계 속의 중심국가로 우뚝 세워주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가시는데, 지금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대통령 내외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이들이 국내외에 헤아릴 수 없이 있음을 기억하시고, 당당하고 멋있게 이 나라를 통치해주시기 바랍니다.


   훌륭하고 아름답게 임기를 마친 뒤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공헌하시고 선교하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역사에 길이 남는 대통령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윤옥 여사도 기도하는 곳에는 언제나 천사가 도우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만백성의 기도의 어머니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지도자, 귀빈 모두 부디 건강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능력의 통로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인사말 전문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 41회 국가조찬기도회로 우리 모두 함께 이 자리에 모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른 아침부터 함께 자리해주신 교회 지도자들, 특히 멀리 해외에서 기도회 참석위해 오신 동포 여러분과 각계 지도자 여러분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매일 밤낮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이용규 목사님으로부터 겸손한 자세, 도덕성을 잃지 않고 긍정의리더십을 가지라는 말씀 마음 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 자리의 기독교 지도자 여러분, 다 아다시피 저는 그저께 유럽 순방을 마치고 왔습니다. 이번 순방에서 저는 국제사회에서 확연하게 달라지고 있는 대한민국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영국 독일 등 선진국을 포함한 EU와 FTA를 하는 성과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처한 국제환경은 만만치 않습니다. 전대미문의 금융위기가 세계를 덮치고 우리도 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경제위기가 전세계를 동시에 덮치는 것을 보면서, 이것은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윤리를 망각한 채 무책임하게 경영한 것에 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위기는 건전한 경제윤리를 회복하는 것부터 시작해야합니다.


   북한은 핵실험으로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우리 안에는 분열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정부도 경제회복과 남북화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 정부 노력에 대해 OECD를 비롯한 많은 세계 기관들이 한국이 세계에서 제일 잘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어려움이 아직 끊나지 않았다고 신중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해 정부는 유엔안보리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공조를 철저히하면서 북한이 화해와 대화의 길로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세계에서 진심으로 북한을 사랑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뿐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안보를 굳게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 안의 내부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는 위기를 맞았을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하나가 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이 우리가 하나가 돼야 할 때입니다. 자신의 유익보다 모두의 유익을 위해 마음과 뜻을 모은다면 이번 위기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 일에 저 대통령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의 뜻을 따라, 사도 바울을 따라 국민이 하나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독교 지도자 여러분께서도 화목케하라신 주님의 말씀처럼 우리 사회가 하나가 되는데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기독교 지도자 여러분! 교회는 그동안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펴왔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참 많이 있습니다. 정부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정부가 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저는 인정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가장 힘든 사람은 서민입니다. 경제회복이 진행되더라도 이를 서민이 체감하는데는 시차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세심하게 보살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서민들에게는 물질적인 위로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위로도 중요합니다. 서민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희망을 찾는데 여러분이 큰 역할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가난한 집의 막내 아들로 태어나 쓰레기를 줍고 일용 노동을 하면서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민주화 운동을 하다 감옥에 가고 기업의 말단 사원으로 입사해 전세계를 누볐습니다. 시장으로 일하며 전세계 지도자와 교류했습니다.


   하루벌어 하루사는 삶에서 전세계 지도자와 어깨를 나란히하기까지, 저는 비천에도 처할 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비결을 알게됐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같은 삶을 저에게 허락하신 것은 이 시기에 서민을 돌보는 사람이 되라고 허락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살리고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존중받는 세계일류국가로 만들라는 소명을 받은 것임을 전 한시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소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겸손히 지혜와 명철을 구하겠습니다. 의롭게 공평하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고 국민의 뜻을 받들어 담대히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기독교 지도자 여러분께서 함께 기도해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되겠습니다.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마18:19)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국내외 많은 분들이 함께 온맘과 정성을 다해 금식하며 드리는 기도와 간구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줄 확신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나라를 축복하시고 우리 국민을 축복하시고 저 북한 동포들과 기근으로 고통받는 세계 곳곳 사람을 긍휼히 여겨 축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우리 모두가 평화와 사랑을 나누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국가조찬기도회를 준비하신 많은 분들과 황우여 국회조찬기도회 회장님, 박성철 국가조찬기도회 회장님, 찬양으로 영광돌리신 부산장로성가단 여러분과 식전행사를 준비하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모두에게, 이 땅에 하나님의 축복히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