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리의 하얀 절벽을 배경으로 한 절경을 뒤로하고
짙푸른 카프리가 멀어져가는 모습을 보다
몸을 돌리면 어느새 소렌토의 거대한 절벽이 눈에 들어온다.
이 또한 해적의 침입을 막기 위함이었을까.
절벽위에 새워진 도시라는 말에 걸맞게
절벽에 딱 맞붙어 서 있는 건물들이 먼저 손님들을 맞는다.
"돌아오라 쏘렌토로("Come back to Sorrento)"와
"오! 솔레미오(O sole mio)"로 유명한 쏘렌토
나폴리만의 색조와 친숙한 소음,
항구에서 바라본 절벽과 그 위에 도시를 건설한 것이 방어의 목적이었다고 친다면
굳이 길까지 절벽을 깎아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소렌토의 항구. 깎아지른듯 서있는 절벽과 그 위의 마을이 묘한 느낌을 준다.
쏘렌토는 고급스런 휴양지가 아니었지만
이상스레 사람의 마음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소렌토항구에 도착~ 오솔레미오가 어디선가 들릴듯한 작은 항구도시 소렌토...
조용하고, 바람이 잔잔한 소렌토는 이태리 남부도시는 소박한 정취가 풍겨난다.
이곳이 유명한 것은 그 아름다운 풍광도 풍광이지만
뭐니뭐니해도 그 유명한 나폴리 민요 "돌아오라 소렌토" (Torna a Sorriento)입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소리엔토"라고 부르는 소렌토입니다.
아름다운 저 바다와 그리운 그 빛난 햇빛 내 맘속에 잠시라도
떠날 때가 없도다 향기로운 꽃 만발한 아름다운 동산에서
내게 준 그 귀한 언약 어이하여 잊을까 멀리 떠나간 그대를
나는 홀로 사모하여 잊지못할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노라
돌-아오라 이곳을 잊지말고 돌아오라 소렌토로 돌아오라
'好學의 音樂 > [Classics의 名歌]' 카테고리의 다른 글
Domenico Zipoli의 오보에와 첼로, 오르간과 현을위한 아다지오 (0) | 2009.07.26 |
---|---|
Antonio Vivaldi Cello Concerto in D minor, RV.405 (0) | 2009.07.26 |
Mendelssohn의 결혼행진곡 [ Wedding March op. 61 No. 9 ] (0) | 2009.07.26 |
J. N. Hummel의 Trumpet Concerto in E Major (0) | 2009.07.26 |
George Frideric Handel 의 하프 협주곡 (0) | 2009.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