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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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에 새로운 목사님이 취임해 첫 예배에서 아주 멋지고 놀라운 설교를 했습니다. 성도들은 목사님을 잘 모셔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주일이 되자 성도들은 첫 주와 똑같은 목사님의 설교를 듣게 됐습니다. 교인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도 목사님이 취임 예배로 너무 정신이 없어서 착각하셨을 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셋째 주간에도 이 신임 목사님은 똑같은 설교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똑같은 설교를 세 번이나 듣게 된 성도들은 ‘우리가 목사님을 잘못 모셔와도 단단히 잘못 모셔왔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참다 못한 한 성도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목사님,목사님은 언제쯤 새로운 설교를 시작하시겠습니까?” 그러자 신임 목사님은 이렇게 대답했다. “당신이 이 말씀을 삶 속에서 그대로 실천할 때 새로운 설교를 시작할 것입니다” 같은 설교를 백번 듣는 것보다 더 괴로운 일은 바른 삶을 위해 자신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없는 사람들 앞에서 설교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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