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神學/[기도]祈 禱

말없는 기도

好學 2011. 12. 17. 05:07

말없는 기도

 

 

때때로 나는 말로 기도하지 않는다네.
내 손으로 내 맘을 취하여 주 앞에 올려 놓는다네.

그가 이해하시는 고로 나는 기쁘다네.

때때로 나는 말로 기도하지 않는다네.
그의 발 앞에 내 영혼이 고개를 숙이고
그리고 그의 손을 내 머리에 얹게 하여
우리는 조용하며 달콤한 사귐을 나눈다네.

때때로 나는 말로 기도하지 않는다네.
피곤해진 나는 그냥 쉬기만을 바란다네.

나의 약한 마음은 구주의 온유한 품 속에서 모든 필요를 채운다네.

 

 


        - 마르다 스넬 니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