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神學/[기도]祈 禱

거짓된 중보의 현상들

好學 2011. 12. 10. 22:08

거짓된 중보의 현상들

 

  

 

중보기도는 영적전쟁이다.

그러므로 사탄은 중보기도를 훼방하기 위해서
잘못된 중보를 하게 한다.

사탄은 그의 가장 효과적인 무기가 되는 속임수로 부흥을 무너뜨리려고 한다.
부흥을 위한 기도, 특히 영혼을 위한 중보기도로부터 사람들이 멀어지게 하기 위해 중보기도의 잘못된 모습을 유도한다.
그 결과 사람들이 중보기도를 기피하게 하고 부정적으로 보게 만드는 것이다.
이 같은 잘못된 중보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성경적인 기준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거짓된 중보의 유혹에 빠지지 않으려면 두 가지를 유의해야 한다.

첫째는 영적인 책임을 지는 것이다.

자시가 기도한 것에 대해 그리고 하니님께서 보여주신 것에 대해 판단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중보사역을 교회의 감독과 통제하에 두고 보호를 받아야 한다.

둘째는 정결한 영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시 51:10)' 라고
시편 기자는 기도했다.
중보자는 마음의 내적 동기가 거룩해야 한다.
중보사역을 자신들의 지위를 얻는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된다.
마음의 쓴뿌리와 상처가 중보사역의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신디 제이콥스는 중보자가 잘못된 동기를 가지는 것을 압살롬의 영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나쁜 짓을 해서라도 아버지의 관심과 인정을 받으려는
압살롬의 태도를 가리키는 것이다.
중보자는 지도자들이 받은 비전이 기도를 통하여 실현되도록 돕는 것이 사명이다.
영의 세계에서 그들이 보고 들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떠벌리는 것은 이미 중보자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

중보자들이 지나치게 율법적이거나 항상 심한 말씀을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것도 수상한 것이다.
설사 심판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해도 판단이 아니라 탄식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
하나님으로부터 올바로 들은 것이라면 자신의 기도실로 가지고 들어가야 한다.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그러한 메시지가지도자에게 깨달아지도록 혹은 다른 사람을 보내어서 알게 하도록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자신이 중보자라고 해서 모든 기도와 그 기도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올바른 것이라고 주장해서는 안된다.
쳐서 죽이라는 심판의 기도라든가,
자신이 다른 사람의 병고를 지고 있다는 동일시 형태의 고백이라든가,

자신의 의도대로 조정하는 기도를 드리는 것 등은 사이비적 중보기도일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악령에 사로잡혀서 혼돈과 무질서와 고통을 야기시키는 중보자도 있을 수 있다.
내가 기도해 보니 당신은 이런 저런 저주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식의 무당식 마술기도를 쉽게 표현하는 거짓 중보자도 존재한다.
이런 사이비 중보사역의 폐해를 극복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이른바 말씀으로 기도하기(praying the Word)를 배워야 하는 것이다.

각종 상황에 적합한 성경말씀을 많이 읽고 암송하고 묵상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기록된 말씀(로고스)이 성령께서 적용하시는 살아있는 말씀(레마)이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대개 중보자는 은사가 강한 자들이다.
그러다 보면 신령한 세계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마치 자신이 영적으로
대단한 사람이라는 착각과 교만에 빠지기 쉽다.
이를 극복하는 것은 말씀으로 자신의 욕망을 다스리고 끊임없이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겸손으로 무장해야 한다.
하나님께 초점을 맞춰 마귀의 전략을 파악하면 잘못된 중보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올바른 중보를 계속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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