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1등,사랑의 마음

好學 2011. 9. 27. 20:42

1등,사랑의 마음

 

 

 

어느 성탄절날 잔치를 끝낸 아이들은 선생님이 나눠주는 사탕봉지를 받으려고 줄을 섰습니다.

그날 따라 욕심스러운 모습으로 말썽을 피웠던 동수 차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탕봉지를 받아든 동수가 “선생님,저는 봉지 두 개를 주세요”라며 그대로 서있는 것입니다.

“안돼,한 사람에 하나씩이야.”

선생님은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아니,그냥 빈 봉지 둘이면 되는데요.”

선생님은 동수에게 빈 봉지를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돌아간 후 선생님은 아직 교회 입구 의자에 앉아있는 동수를 보았습니다.

동수는 빈 봉지 두 개에 자기 사탕을 열심이 나누어 담고 있었습니다.

그제서야 선생님은 동수에게 너무 어려서 교회에 올 수 없는 두 동생이 있다는 걸 생각해냈습니다.

선생님은 남은 사탕봉지를 집어들었습니다.

“동수야,이건 상이다.

성탄절에 가장 귀한 것은 사랑의 마음이야.

잔치를 하는 동안 선생님은 누구에게 그 마음이 가장 많은지 살폈지.

그래, 네가 1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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