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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도회 헌신예배]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 왕하 22:1-7

好學 2011. 8. 27. 22:06

[여전도회 헌신예배]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 왕하 22:1-7 



☞본문:

1 요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디다요 보스갓 아다야의 딸이더라.

2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3 ○요시야 왕 열여덟째 해에 왕이 므술람의 손자 아살리야의 아들 서기관 사반을 여호와의 성전에 보내며 이르되,

4 너는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올라가서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에 드린 은 곧 문 지킨 자가 수납한 은을 계산하여,

5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넘겨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작업자에게 주어 성전에 부숴진 것을 수리하게 하되,

6 곧 목수와 건축자와 미장이에게 주게 하고 또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서 그 성전을 수리하게 하라.

7 그러나 그들의 손에 맡긴 은을 회수하지 말지니 이는 그들이 진실하게 행함이니라.

(열왕기하22:1-7)

어머니의 그 위대함과 숭고함과 훌륭하심에 대해서 새삼 언급이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 위대함과 숭고함과 훌륭함은 어디서 배워서 된 것이 아니라, 본능적으로 되어지는 것이라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말하기를 "어머니는 남성도 여성도 아니라 그냥 어머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훌륭한 어머니아래에서 다 훌륭하고 위대한 자녀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아주 못된 자식도 나옵니다. 아니 어떻게 그렇게 훌륭한 어머니 아래에서 못된 자식이 나올 수 있을까? 혹시 하나님께서 나쁜 자식, 좋은 자식으로 이미 예정해 놓으신 것은 아닐까? 의심하지는 않으십니까? 그럴 리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인격을 갖추신 분이시며, 독생자 아들도 아낌없이 내어주시는 무한한 사랑을 가지신 분으로 절대 그럴 리는 없습니다.

분명히 아십시다. 어머니의 정신은 위대하고 숭고하고, 훌륭하지만 그런 정신으로 자녀들에게 무엇을 심어주느냐?가 중요합니다.
즉 두 어머니가 똑 같은 어머니의 정신으로 자녀를 기른다고 해 봅시다. 한 어머니는 "너는 꼭 성공해야 한다. 그래서 넘보란 듯이 살아라"하면서 밤늦게까지 일하여 돈벌어 공부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도 한 어머니는 "너는 꼭 성공해서 세상에서 어려운 사람을 도우면서 살아야 한다"하면서 역시 밤늦도록 돈 벌어 공부를 시켰습니다. 결과가 어떨까요?
어머니의 정신은 같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에게 심어 주는 것이 달랐습니다.
예수 믿는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너는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복음을 위해 살아야 한다. 나누고 베풀면서 살아야 한다"등을 심어야 할 것입니다.

구약성경 열왕기서는 남북 이스라엘의 역대의 왕들의 열전이 실려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 왕을 소개할 때는 거의 빠트리지 않는 것이 있는데 오늘 본문 1절에 내용과 같은 내용입니다.
열왕기하22:1 "요시아가 왕위에 오를 때 나이가 팔세라. 예루살렘에서 31년간 다스리리니라. 그의 어머니는 여디다요. 보스갓 아다야의 딸이더라"
열왕기서를 읽어보세요. 왕을 소개할 때는 이렇게 그의 어머니가 누구였더라고 소개합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자식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은 어머니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왕들이 모두 통일 이스라엘의 사울, 다윗, 솔로몬왕과 남유다의 20명, 북이스라엘의 19명, 도합 42명인데, 어떤 왕은 선한 왕, 어떤 왕은 포악한 왕, 어떤 왕은 어중간한 왕, 어떤 왕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왕, 어떤 왕은 우상을 섬겨 하나님의 노여움을 싼 왕등 여러 부류로서 모두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간 성공한 왕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모든 왕은 그 어머니가 누구냐에 따라서 악한 왕이기도 하고, 선한 왕이기도 하고, 하나님을 잘 섬기는 왕이기도 하고, 하나님을 배반하는 왕이기도 하였습니다.

어머니의 역할에 따라 그 아들의 왕의 치세가 악한 치세냐? 선한 치세냐? 가 결정되어졌으니 어머니의 역할이 얼마나 큰가를 짐작할 수가 있고, 어머니의 책임이 얼마나 무거운지를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그의 아버지가 아주 악하고 폭군이었을지라도 그 아들이 왕이 되었을 때는 아주 선한 정치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역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요시아왕이 이런 경우였습니다.
요시아왕은 8세에 왕이 되어 31년간 유다를 다스렸는데 아주 훌륭한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버지는 아몬 왕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저버리고, 우상을 섬겨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왕이었습니다.(왕하21:19-24) 결국 그는 20세에 왕이 되어 2년 동안 다스리다가 신복에 의해 살해가 되고 그의 아들 요시아가 8세에 어린 나이로 왕이 되었는데 그의 어머니는 여디다였습니다.

여디다를 어머니로 둔 요시아는 왕의 가장 큰 업적은 방치되었던 하나님의 성전을 수리하여 유다의 무너진 신앙을 회복하였고, 성전을 수리하는 중에 잃어버렸던 두리마리로 된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책을 발견하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 말씀중심의 삶을 회복하였습니다. 요시아 왕은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습니다.
어머니 여디다가 아니었으면 그 또한 역시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할 수 있었고, 백성들을 망할 길로 인도하는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요시아왕의 어머니 여디다는 자식을 어떻게 가르치고 키웠습니까?


1.하나님 중심의 삶을 가르쳤습니다.

요시아는 왕이 되어 할아버지 때로부터 버려진 성전을 수리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성전을 수리한다는 말은 자기와 자기 백성들을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여디다는 아들에게 하나님중심의 삶을 살 것을 교훈하며 가르쳤습니다.
예수 님은 어머니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와서 축복해 주시기를 원할 때 일일이 안수하며 축복해 주셨습니다. 이유는 아이들에게 축복의 근원이 예수님 이심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뭐니뭐니해도 머니(Money)가 아니고 신앙(Faith)입니다. 신앙 없는 직분자의 자녀들, 얼마나 안타깝고 불쌍합니까? 어머니의 정신이 죽은 것도 아닙니다. 그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에게 신앙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였기 때문입니다.
어머님들에게 당부합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찾게 하십시오. 어렵고 힘들 때 하나님의 성전을 찾아가게 만드십시오. 하나님의 성전을 소중하게 여기게 하십시오. 어떤 부모님들이 성전건축에 자녀들을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자녀들이 성전건축헌금을 할 때 성전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부모님들이 모범을 보이십시오.


2.말씀중심의 삶을 가르쳤습니다.

요시아왕은 성전을 수리하다가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책을 발견하고, 그것을 서기관에게 읽게 하였습니다. 그는 말씀을 들으면서 옷을 찢으면서 통곡하였습니다. 말씀대로 살지 못한대 대한 회개의 표시로 가슴을 찢는 심정으로 옷을 찢고 눈물을 흘린 것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두루마리 성경책이 어디 갔는지 알지 못하였지만 그의 어머니 여디다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항상 말씀중심으로 살아야 됨을 가르친 결과였습니다.
찬송가 234장에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헤어졌으나 어머님의 무릎 위에 앉아서 재미있게 듣던 말 그때 일을 지금도 내가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라는 가사가 있는데, 혹시 여러분들의 자녀들에게 이런 기억을 심어준 적이 있습니까?


3.기도하는 삶을 가르쳤습니다.

물론 여디다가 기도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만 요시아 왕의 행동을 보아 어머니의 기도가 많았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훌륭한 자식들은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기도 빨 만큼 센 것이 어디 있습니까?
찬송가333장에 "날마다 주와 버성겨 그 크신 사랑 버리고 방탕한 길로 가다가 어머니 기도 못 잊어 나 집에 돌아갑니다. 어머니 기도 못 잊어 새사람 되어 살려고 나 집에 돌아갑니다" 자녀들의 기억 속에 기도하는 어머니를 심었습니까?

오늘 제1여전도회 회원들은 다 훌륭한 어머니들입니다. 그러나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성공하였을 때, 그 사람의 어머니의 이름은 거론되게 하여야 합니다. 이 세상에 가장 거부가 되어 하나님의 선교사업을 많이 한 사람은 미국의 록펠러인데 그가 그렇게 된 것은 그의 어머니가 남긴 세가지 유언 때문이었습니다. 1)목사님을 부모님처럼 모셔라. 2)주일이면 반드시 예배에 참석하라. 3)십일조를 반드시 해라. 였습니다.
내 자식을 아끼고 사랑하는 어머니로서 끝나지 말고, 믿음 안에서 그 자녀들을 하나님께 기뻐하시는 제물로 드리시기 바랍니다. 나만 드리는 헌신이 아니라 내 자녀들을 함께 드리는 헌신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