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의 작용
우리의 몸 중에서 혀에 대한 이야기를 할께요.
혀는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죠.
이 기능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면 하나는 말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맛을 보는 기능이죠.
만약 혀가 없다면 서로 의사 소통하는데 매우 불편하고 답답하겠죠.
이처럼 혀의 말하는 기능은 아주 중요하지만
오늘은 혀의 맛을 보는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우리의 혀가 어떻게 맛을 볼 수가 있는지 살펴보면 참으로 놀라운 것이 너무나 많아요.
맛은 크게 단맛, 신맛, 짠맛, 쓴맛의 4가지를 기본으로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감각 중에서 아직 가장 잘 알 수가 없는 부분이 바로 맛에 대한 감각기관이랍니다.
왜냐하면 맛을 느끼게 되는 과정은 화학, 생리학, 생화학, 신경생리학,
통계학,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심리학과도 관련이 있어서
그 과정이 너무나 복잡하기 때문이랍니다.
혓바닥을 자세히 살펴보면 오톨도톨한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곳에 맛을 감지하는 미뢰라는 것이 덮여 있으며 이 미뢰는
직경이 50에서 70마이크로미터로 아주 작답니다.
그런데 이 미뢰는 또 미각세포라고 불리는 것을 40여 개 정도 갖고 있어요.
음식물이 입에 들어오면 음식물의 분자가 침에 의해 녹아서
약1만 개의 미각세포 끝에 닿아서 화학적인 자극을 일으키게 되고요,
이 화학적인 자극이 전기적인 신호로 바뀌어
뇌로 전달되어 어떤 맛인지를 구별한답니다.
그런데 맛을 구별하는 우리의 혀는 4가지의 기본적인 맛을
가장 예민하게 느끼는 부위가 다르답니다.
즉 쓴맛은 혀의 가장 안쪽이죠,
그리고 단맛은 혀의 끝부분이고
짠맛은 혀의 앞 양쪽부분이고요,
신맛은 혀의 바깥 주변부분이랍니다.
이처럼 사람의 혀는 맛을 느끼는데 여러 가지 과정을 통해서 느끼게 되는데
다른 곤충이나 동물들도 맛을 느끼고 있을까요?
사람처럼 맛을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맛을 감지하는 것이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잘 알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서
동물들과 곤충들도 맛을 감지하는 것으로 보여진답니다.
그런데 참으로 특이한 것은 고양이는 설탕에 대해서 아무런 반응도 없지만
나비나 파리 같은 곤충은 설탕과 소금에 대해서
입이나 다리로 맛을 감지 할 수가 있답니다.
특히 파리는 파리 몸에 나 있는 털의 끝에 있는 작은 구멍을 통해서 맛을 본답니다.
아주 작은 파리의 털 속에 구멍이 나 있고 그것으로 맛까지 볼 수 있다니
참으로 하나님의 솜씨는 놀랍지요!
아직까지 과학은 맛의 작용을 잘 알지 못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의 혀가 모든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창조되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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