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학의 교육 2/(Talmud)유태인격언

탈무드 - 입과 혀의 재앙 8.

好學 2011. 5. 3. 21:10

탈무드 -  입과 혀의 재앙 8.


겉치레 인사는 고양이처럼 핥는다. 그러나 모르는 사이에 남을 할퀸다. 

현인으로써 널리 알려진 랍비 슈말케는 어떤 마을로부 터 지도자가 되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그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들어가서 몇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았다.
마을 대표가 환영 잔치를 상의하기 위해 그를 찾아 갔다.

문 앞에 당도하여 보니 랍비는 방 안을 서성이며 큰 소리로 무언가를 외치고 있었다.
[랍비 슈멜케, 그대는 위대하다!]
[랍비여, 그대는 천재이며, 인생의 지도자다.] 하고
자신에게 외치고 있었던 것이다.

10분쯤 밖에서 듣고 있던 마을 대표가 방 안으로 들어가서 그런 이상한 행동을 한 이유를 물어 보았다.
랍비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는 내 자신이 겉치레 인사나 칭찬해 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소.
오늘밤 당신들은 내게 최상의 말로써 칭찬할 것이오.
그래서 지금 그것에 익숙해지려고 한 행동이오.
당신들도 자기가 자신을 칭찬하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 것인지 알 것이오.
그러나 오늘밤 내가 한 말과 같은 것을
또 들으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오.]

'사람을 앞에 두고서 지나치게 칭찬하면 안 된다.
사람을 칭찬하고자 할 때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라.'
이것은 남을 칭찬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격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