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도뼈를 친 뜻
|
구약 창세기 32장에는 하나님의 천사가 ‘홀로 된 야곱’의 환도뼈를 친 기록이 나옵니다. 어느 날 한 크리스천이 의사 친구에게 “환도뼈는 인체 어디에 있는 뼈인가?”라고 물었습니다. 의사 친구가 대답했습니다. “환도뼈는 허리 아래에 있는 넓적다리를 가리키는데 이 뼈는 인체에서 가장 강한 부분일세. 심지어 달리는 말,그 강한 힘을 가진 말조차도 사람의 환도뼈와 그 주위에 있는 근육을 망가뜨리지 못할 정도라네.” 구약 시대 사람들은 이 부분에 손을 얹고 서약했으며 병사들은 이 부분에 칼을 찼습니다. 그런가 하면 당시 생활 풍습에서 사람이 넓적다리를 치는 것은 가장 깊은 슬픔과 수치, 후회의 표시였습니다(겔 21:12). 한 마디로 환도뼈는 생명과 직결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야곱은 환도뼈가 부러진 다음 하나님께 순복하고 은총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은총을 내려주시기 전에 아집으로 똘똘 뭉쳐진, 인생에서 가장 강한 부분을 깨뜨리십니다.
김상길 논설위원 |
'好學의 智慧묵상 > [지혜묵상]신앙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버이의 사랑 (0) | 2011.04.30 |
---|---|
부모의 역할 (0) | 2011.04.29 |
그림을 보는 두 시각 (0) | 2011.04.27 |
다 사랑스러운 자녀 (0) | 2011.04.26 |
터키 사탕 (0) | 2011.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