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지혜묵상]신앙지혜

식목인생 벌목인생

好學 2011. 3. 22. 20:35

식목인생 벌목인생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 중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있습니다.

그의 업적 중 하나는 사막에 우물을 파고 나무를 심은 것입니다(창세기 21장).

거주지를 끊임없이 옮겨다니는 그가 왜 사막에 우물을 파고 나무를 심었을까요?

그곳이 적군의 휴식처로 변할 수도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아브라함은 항상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 오늘이 아닌 내일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뒤에 올 후손들을 위해 피와 땀을 투자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뜨겁고 삭막한 광야에 푸른 숲이 생겨나고 시원한 생수가 터져나오는 비전을 품고 그것을 행동에 옮겼습니다.

나무를 심는다는 것, 그것은 희망을 심는 것입니다.

희망의 나무를 심으면 미래가 밝아지고 인생이 행복해집니다.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풀고 희생하는 것, 이것은 하늘에 소망의 나무를 심는 행위입니다.

이웃을 위해 진실한 사랑을 베풀고 곧 잊어버리는 것은 식목인생이며 약간의 선행을 베풀고 그것을 생색내며 자랑하는 것은 벌목인생입니다.

아브라함의 삶이야말로 바로 식목인생이었습니다.

 

 

임한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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